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6 > 전남 영암 학파 1호지 [2004.04.07-08]      [이미지만보기]


예정된 출조


저녁 7시 38cm급 출현 (방랑자)...

밤 12시 39cm급 출현 (왕붕어 님)...

새벽 3시 36cm급 출현 (방랑자)...

그리고 동틀무렵 5시 34cm급 출현 (마이콜 님)

잦은 입질도 없고 오직 한두번의 입질을 기다리며 몰아치는 맞바람에 눈물, 콧물 흘려가며 실시간팀은 밤새 자리를 지킨 결과였다.


지난주 정출 후에 학파지 취재를 하기위해 내려가는 중...

서해고속도로에서 안타깝게도 필자는 교통사고를 당해 차량이 심하게 부서지고 몸을 다치는 불상사가 생겼다.

일주일간의 몸조리 후 다시 이번에 재도전 길에 나섰다.

6일밤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강진 만덕호와, 영함 학파지를 둘러 보았다.

두 곳 모두 많은 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행여 조용히 낚시를 하는데 방해가 될까??싶어 조황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학파 1호지와 2호지의 연결통로가 보이네요




이렇게 도로가 저수지 중앙을 갈라 놓았습니다




학파 1호지 상류권을 바라보고...




학파 1호지 부들밭 상류권에 취재진은 포인트를...




차안에 있는 이유??... 그칠 줄 모르는 강풍탓에...ㅠㅠ




지난번 답사때에는 똑바로 서있던 허수아비였는데...




늦은 오후 그래도 낚시는 시작해야죠!!


다음날 아침 학파지의 경우 전일 몰황 탓인지 조사들이 전부 철수를 하여 취재팀만이 저수지에 남게 되었다.

일주일전 교통사고로 포기를 하게된 이곳에서 다시 낚시를 할 것인가?? 다른 곳을 찾아볼까?? 고민끝에...

원래의 계획대로 하자고 결정을 내리고 저수지에서 바람이 자기만을 기다렸다.

늦은 오후가 되어도 바람이 잘 기미는 전혀 보이지를 않자 모두들 강풍에 맞서 낚싯대를 편성하기 시작하였다.


어두워질 무렵 새우미끼를 바늘에 달고 앞치기로 투척을 하지만 맞바람의 영향으로 채비가 구멍에 제대로 안착이 안된다.

어렵사리 채비는 넣었지만 밤새 바람이 불 경우 투척은 더 어려워질 것이고,

괜실히 수초만 건드려 낭패를 볼 것 같아 6칸대 수초치기낚시로 바꿨다.

캐미를 꼽고 조심스레 수촛대로 하나씩 교체하던 중에 제일 먼저 들어간 6칸대의 찌가 꼬물꼬물 올라서기 시작한다.

어느새 몸통까지 올라서서 더이상 올라설 수가 없어 그런지 재차 오르는 듯 기우는 찌...^^

번쩍!! 무거운 6칸대를 치켜 들면서 붕어의 용트림으로 커다란 파장이 일기 시작한다.

낚싯대가 무거운건지 붕어가 커서인지 들기는 들었으나 아무튼 힘겨운 한판 승부였다.

잠시후 제압이 되고 수면 위로 살살 끌려오는 붕어는 한눈에 봐도 대물이였다.

전혀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입질이 왔고, 그 결과 38cm 급 대물을 낚았다.

더불어 취재진은 더욱 긴장과 기대감으로 계속되는 바람속에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다.




방랑자의 자리에서 낚시를 하는 전갈팀의 왕붕어 님... 바람탓에 수초치기낚시로 바꿨습니다




빈손으로 기차타고 온 왕붕어 님... 낚싯대나 좀 빌려주지...^^




자!! 맘대로 골라 가세요~~




바람은 불어도 허수아비 친구삼아 낚시를 하는 방랑자




저녁 7시경 드디어 새우미끼에 낚인 방랑자의 첫 수 (38cm급 월척) 새벽 3시경에 36cm급 월척 추가


밤 12시경 잠시 휴식할 겸 대전 드림팀의 마이콜 님과 커피 한잔을 하던 중에 전갈팀의 왕붕어 님에게 전화가 왔고,

드디어 35cm급 한마리를 걸었단다.

서둘러 달려가서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필자가 낚은 붕어보다 체고는 낮지만 길이는 더 길이는 비슷해 보였다.

줄자로 계측을 해보니 거의 40cm 급에 육박하는 39cm급 붕어였다.

다시 낚시는 시작되고 마이콜 님이 퍼더덕 거리는 굉장한 파장과 함께 목줄이 터지는 불상사가 한차례 생긴 후,

필자가 다시 36cm급, 그리고 마이콜 님이 다시 34cm급 붕어를 낚았다.


하룻밤의 낚시.

비록 빈번한 입질은 아니었지만 월척급 이상의 대형붕어를 만날 수 있었고, 먼거리에서 대형 붕어의 움직임을 목격할 수 있었다.

연안 가까이에서는 씨알이 작은 붕어의 산란이 시작된 것 또한 볼 수가 있었다.

본격적인 밤낚시 시즌이 시작되었고,

밤사이 정숙한 가운데 집중만 잘 한다면 앞으로도 간간히 대형붕어를 만날수 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은 블루길 성화가 심하여 죽은 새우나 작은 새우보다는 큰새우를 또는 참붕어 미끼를 활용해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곳 학파지는 저수지 중앙을 가로 질른 도로가 있고 도로상에 주차공간이 잘 확보되어 있다.

더불어 쓰레기도 도로상에 모아놓으면 치워 간다니 되도록이면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특히 상류권에는 농작물 재배도 이루어지니 농작물 훼손에도 각별히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와!! 12시경 39cm급 대물을 걸어냈습니다... 왕붕어 님 축하합니다. 기차타고 내려 온 보람이 있네요.^^




대전 드림팀의 마이콜 님도 새벽 5시경 34cm급 월척붕어를... 축하합니다




대물들만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아깝다!! 얼마나 40cm가 그리웠으면... 계측은 정확히 해야죠?? ^^




점박이 대물의 얼굴입니다




꼬리부분도 자세히...




체고가 좋은 38cm급 붕어입니다




이곳은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버리고 가면 누가 치웁니까!!




철수시 주변 쓰레기는 항상 되가져 갑시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이렇게 멋진 붕어를...


[학파 1호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4월 7일(수) 17시 ~ 8일(목) 09시

* 장 소 : 전남 영암 학파1호지

* 날 씨 : 맑음, 강한 바람

* 취 재 : 지독한팀

* 동 행 : 마이콜 님, 울프리 님, 왕붕어 님

* 수면적 : 약 1만여평 이상

* 포인트 : 상류권 부들밭 인근

* 수 심 : 1m 내외

* 낚싯대 : 5.0 ~ 6.0 칸 6대... 방랑자 기준

* 채 비 : 4호 원줄, 4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미 끼 : 새우 (살아있는 큰 새우가 유리함)

* 조 과 : 39cm, 38cm, 36cm, 34cm 월척급 4수 외 9치급 2수

* 기 타 : 블루길이 서식하므로 생미끼를 많이 준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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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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