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일요일 회사 퇴근 후 서둘러 찾아온 청원군 소류지!
20여 년 전 소류지 축조 때부터 보아두었던 소류지이다.
필자가 키운 소류지라 해도 무방할 듯~~~ ^^;;
도착 시간이 밤 11시! 너무 늦은 시간이라 대편성하는데 힘들거라 예상했건만, 엄청나게 밝은 달빛 덕분(?)에
2.1칸부터 4.5칸까지 총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였다.
미끼는 대편성전 담가두었던 새우 망으로 채집한 자생 새우와 참붕어!
첫 입질은 새벽 2시! 하지만 헛챔질!
너무 밝은 달빛 때문인지 입질이 별로 없다!
이 소류지의 특징은 수심이 상, 중, 하류 구분 없이 1.5 ~ 2.5m권으로 동일하고 입질시간때는
새벽 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씨알이 굵은 붕어들이 입질을 한다.
새벽으로 갈수록 점점 추워져 벌써 영상 6도까지 떨어졌다.
낮 기온과 무려 13도 정도 차이를 보였다.
수온 하락으로 물안개가 케미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끼기 시작하는데... 2.8칸의 케미가 상승하는게 어슴프레 보였다.
오늘의 최대어 7치 붕어가 힘을 제법 쓰며 따라 올라왔다.
이후로 붕어들이 띄엄띄엄 나오지만 달빛과 기온 차이 때문인지 씨알이 잘게 낚인다.
그래도 붕어의 얼굴을 보았으니 행복하다.

밤 11시 소류지에 도착하니 서리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ㅠ.ㅠ

소류지 전경 (동네에서 낚시인들을 무척 싫어하십니다 !)

제방권 전경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몰지각한 낚시인들 때문입니다.)

필자 포인트쪽에서 본 상류권 전경

도로변에서 본 상류권 전경

무넘이권에서 본 길가쪽 포인트 전경

길가쪽 상류권에서 필자가 자리했던 포인트권을 보며

뗏장 수초와 삭은 말풀이 바닥에 깔려있는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수위는 만수위로 계속 물이 조금씩 넘치고 있습니다

제방에서 본 필자의 포인트

밤 11시에 도착해 서둘러 편성한 필자의 자리

늦었어도 많이 폈죠! ^^;;

오늘의 미끼는 자생 새우와 참붕어입니다

낚시를 마감 할 시간이 오는것 같습니다
날이 밝아짐과 동시에 대를 접고 소류지를 둘어보니 2년 전까지만 해도 깨끗하던 소류지 주변이
쓰레기가 이곳저곳 쌓여있는 것이 보였다.
동네 분들이 쓰레기를 가끔 치워주신 덕분에 그래도 이정도이다.
필자의 자리에도 누군가 전날 사용했던 빛이 남아있는 케미와 낚시 쓰레기, 담배 꽁초가 널부러져 있었다.
이 동네에서 이 소류지에서 왠만하면 낚시를 못하게 한다.
바로 쓰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렇게 자연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낚시는 커녕 숨 쉬는 것, 물 마시는 것 조차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우리 입큰붕어인들부터 남이 버린 쓰레기까지는 부탁드리지 않겠습니다.
최소한 내가 가져온 쓰레기 만큼은 꼭 가져오는 것 정말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곳의 낮과 밤의 기온차는 무려 13도나 차이가 있었습니다

붕어를 잡았을까요? 가을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살림망을 담그기가 싫어 최대어와 최소어만 미끼통에 보관했습니다

언제 봐도 예쁜 붕어이지만 우리가 자연을 아끼지 않는한~~

필자가 철수한 자리! 낚시인이 지녀야할 마음가짐! 자연을 보호합시다!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 입큰붕어인들이 먼저 지킵시다

서울이나 지방이나 월요일 출근시간때는 어디든 똑같습니다 ^^;;
[청원군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0월 16일 (일) ~ 17일 (월)
* 장 소 : 충북 청원군 소재 소류지
* 취 재 : 푸른물결팀
* 날 씨: 맑음
* 포인트 : 제방 우측권
* 수 심 : 1.5 ~ 2.5m권
* 장 비 : 2.1칸 ~ 4.5칸, 12대 편성
* 채 비 : 원줄 - 입큰붕어 라인 3호, 목줄 케브라 3호, 바늘 감성돔 3호
* 미 끼 : 자생새우 & 참붕어
* 조 과 : 7치급 1수 ~ 3치급까지 7수
* 기 타 : 쓰레기 문제로 동네에서 낚시하는걸 싫어합니다.
이 소류지가 2년새에 쓰레기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제발 가져온 쓰레기만큼은 되가져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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