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싱그러움을 가족과...
싱그러운 5월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주로 들어선 첫날.
충남 아산 소재 봉재지를 찾은건 오후 6시가 넘어가는 시각이었다.
관리형 저수지를 찾을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가슴속이 탁트이는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답답한 도시에 묻혀 지내며 사람들에 치이고 인위적인 환경에 치여 살다보니 그런지 시원하게 트인 물가에 나와보면
이런 느낌을 받는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른다.

제방 무너미쪽에서 바라본 봉재지 전경

잔교식 좌대에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에 열중이다

연안 수상좌대에도 조사님들이...

봉재지 포인트마다 자리를 잡은 수상좌대들

입큰회원 준영아빠 님(우)... 가족과 함께 출조를 하셨습니다.^^

오늘밤은 어느 좌대가 좋을까??
취재진이 자리잡은 포인트는 최상단에 있는 수상좌대인데 오늘 위치 이동을 하여 낚시를 하지 않은 일명 생자리.
어느 저수지나 지형적으로 물골이 형성되어 있는데 봉재지의 물골이 시작되는 바로 그 자리란다.
봉봉 님, 오직붕어 님 그리고 필자는 연안쪽을 바라보고 바닥의 마름풀을 피해 낚시자리를 잡고
생자리라는 여건을 고려해서 다른 때보다 조금은 열심히 품질을 하기 시작했다.
몇번의 품질을 했을까?? 물속의 뭔가가 찌를 건드리기 시작하는데 입질이 좀 이상하다.
바닥낚시를 하고 있는 봉봉 님의 찌는 들었다 놨다하는데...
그리고 스물거리며 찌를 들어 올리는데 어찌보면 생미끼낚시를 할때 볼 수 있는 찌올림을 보이는데
헛챔질의 연속이고 내림낚시를 시도한 오직붕어 님과 필자의 찌는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보나마나 치어들의 성화가 분명한데 좀처럼 그쳐주질 않는다.
그와중에 6 ~ 7치 짜리 붕어들도 간간히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대부분이 5치 미만의 치어들이 올라오는데... 정신없기를 두어시간 정도 지났을까??
잠시 들렀다가 취재진이 와있다는 소식에 인사차 들르셨다는 입붕회원이신 구본식 님과 함께
식사후에 여러가지 주제로(99% 낚시얘기지만^^)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니 시간은 어느덧 늦은 밤으로 향하고 있었고,
입질이 좋아진다는 새벽낚시를 위해 취재진은 잠을 청하기로 했다.

수상좌대로 진입하고 있는 취재진

입질을 보신 듯??... 좌대낚시에 열중인 조사님들

저희도 낚시중이랍니다.^^

바이킹 님의 화이팅... 내림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제법 힘이 좋은데요~^^
수상좌대를 이용하다보면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는데 이곳 봉재지의 수상좌대들을 보면
그런 것들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이 엿보인다.
첫번째로 꼽는다면 화장실 문제인데 좌대 한켠에 천막을 치고 좌변기를 설치해 놓아서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고,
바람을 막아주기 위한 천막이라든지 보온을 위한 보일러시설.
특히 한번 사용한 이부자리들은 햇볕에 잘 말려서 다음 사람들이 이용할때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흔히 볼 수없는 배려라고 생각됐다.
요즘 같이 가족동반 출조가 많아지는 추세로 볼때 7 ~ 8명 정도의 인원이 출조하더라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 대형좌대와 편의시설들은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 손색이 없을 것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봉재지에는 가족동반 출조가 많은 편이다.
막상 잠을 청하려니 쉽게 잠이 들질 않는다.
집에서 자다보면 지나다니는 자동차 소음에, 사람들이 떠들며 지나다니는 소리 등...
여러가지 저해요소들과는 달리 산란을 하기위해 몸부림(?)치는 첨벙대는 물고기들의 소리와 왜가리 특유의 시끄럽게 우는 소리에
시끄럽다기 보다는 자연에 동화되는 듯한 소리이 잠시 잠을 설치게 했는데...
이런 것도 낚시터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안개 자욱한 봉재지의 아침

잔잔한 수면...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자~ 아침조황은 어떨런지...??
이른 아침 잉어를 시작으로 입질이 붙었는데 떡붕어, 수입붕어 등 다양한 어종들이 취재진을 즐겁게 해주었고
산란이 진행중 이어서인지 시원스런 입질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워낙 개체수가 많은 탓인지 다양한 어종과 씨알들은 낚시하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또 한가지 봉재지엔 자생하는 민물새우의 개체수가 많아서 채비를 드리우면, 새우의 움직임을 감지할 정도인데...(실제로 봉봉 님도 새우를 한마리 잡았다.^^)
가족과 함께 출조시 새우망 하나쯤 준비해 본다면 별식과 함께 다음번 출조시에 자연스런 가족동반 출조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연안 곳곳에서 산란의 고통이...

취재진의 살림망... 약 20여수

연안에서 밤낚시를 하신 한 조사님의 살림망... 약 20여수

작은 낚시모임을 위해 준비된 좌대입니다.^^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5월 24일(월) ~ 25일(화)
* 장 소 : 충남 아산 봉재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데스크팀
* 포인트 : 상류권 수상좌대
* 수 심 : 약 1.5m
* 미 끼 : 곡물류떡밥, 섬유질미끼
* 조 과 : 약 20여수 (15cm이상)
* 기 타 :
- 산란이 진행 중이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새벽 2시 이후로 입질이 좋아짐으로 시간대를 잘 노려볼 것.
- 수심이 깊은 곳보다 얕은 쪽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함.
- 가족단위 출조시 예약을 권장함.
*** 금일 취재에 협조해 주신 봉재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봉재지 조황문의 아산 청수낚시 : 041-533-5370 / 011-452-5297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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