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7 > 경기 여주 어우실지 [2004.09.07-08]      [이미지만보기]


하늘이 내린 선물


가을의 시작.

9월 태풍이 전국을 강타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물러가 국민의 한사람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태풍이 지나간 화요일 오후 만수를 기대하며 어우실낚시터를 찾았으나 이곳 역시 많은 비가 오지 않고

풍요로운 수확을 앞둔 가을 들판에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적당량의 비가와 좋은 조황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지만

농부들에게는 단비가 된 것으로 생각되어 취재진의 마음은 흐믓했다.

장호원 인근주변 저수지들이 일주일 전부터 가을 들녁 마지막 물대기로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는 장호원 제일중부낚시점 사장님의 설명처럼

어우실 낚시터는 수위가 약 1m정도가 빠진 상태이다.




제방에서 상류권 좌대를 바라보고...




관리실을 바라보며...




상류 좌측 농로 포인트




무너미권 산밑 포인트




상류쪽 수상좌대 포인트




산밑 화장실앞 포인트




상류에서 제방을 바라보며...




밤에온 비로 새물이 들어오네요


오늘 취재진의 낚시형태는 수상좌대에서 생새우 미끼를 사용해 어우실 토종붕어를 공략할 계획이다.

서둘러 좌대에 올라 채집망을 넣은 후 대편성을 하였다.

1시간이 지난 후 채집망을 들어보니 헉! 달랑 새우 한마리.

사장님께 사정을 이야기하였더니 어떻해서든 구해 보신단다.

취재진은 총알이 구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밤낚시를 위해 수상좌대에서 잠시 눈을 부쳤다.

'얼마가 지났을까?' 인기척에 눈을 떠보니 사장님이 맛난 식사와 함께 굵직한 새우를 준비해 오셨다.

서둘러 밥을 먹고 총알장전 발사.

'퐁당~' 멋진 찌올림을 기대하며 무아지경에 빠져있을 무렵 갑작스럽게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때라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많이 나고 빗방울이 점점 더욱 굵어지면서 본인도 모르게 몸이 움츠려들고 있었다.

빗방울 속에 꿋꿋히 불빛을 밝히고 있는 케미를 바라보며 왠지 모를 조바심만이 더 해만 가고 있을 무렵.

멀리 3.2칸대에 예신이 온 듯하여 긴장을 하고 찌를 주시하고 있는데...

2.9칸대의 찌가 두 마디 상승하더니 순식간에 찌가 사라져 버림과 동시에 챔질!! 그리고 너무나도 힘을 쓰는 정체불명의 어종~~

한참 동안의 실랑이 끝에 간신히 놈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취재진의 두 다리에 힘이 풀려버렸다.

약 70CM 급의 가물치를 두손에 안고 살림망에 넣으려는 찰라 '푸다다닥!!~~'... 자연방생.ㅠㅠ




석양 빛으로 물든 어우실




오늘 취재진이 사용할 무기




포인트 어때요




사장님께서 급조해 주신 총알




큰 새우를 골라서...




금방이라도 올라올 듯한 찌




요놈이 새우를... ㅠㅠ




그래도 토종이라 바로 방생


가물치를 끌어 올리면서 온통 난장판을 만들어 놓아 낚시를 포기 할까도 생각했지만 다시 주변을 정비하고 낚시시작.

'40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3.2칸대 찌가 물속으로 잠기더니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

붕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찌가 넘어질 때 챔질.

'핑!~~~' 언제들어도 가슴을 울리는 소리, '욱!욱!욱!' 제법 힘을 쓰더니 줄풀을 감아버려 나오질 않는다.

렌턴을 비춰보니 월척급 붕어다.

조심조심 줄을 당겨보니 줄풀과 함께 붕어 한마리가 끌려 나온다.

32cm급 토종붕어, 밤을 지새우며 고생한 취재진에게 하늘이 내려준 감사의 선물로 생각하며 취재를 마감할 수 있었다.




짜잔~ 32cm급 잘생긴 어우실산 토종붕어




요리봐도 예쁘고...




저리봐도 어우실산 토종붕어 폼 나네요




깨끗한 수상좌대




냄새 걱정끝... 배탈걱정 끝




철수를 아쉬워 하네요


[어우실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9월 07일(화) ~ 08일(수)

* 장 소 : 경기 여주 어우실낚시터

* 날 씨 : 흐리고 새벽에 폭우

* 취 재 : 전갈팀

* 포인트: 수상 d좌대 줄풀 포인트

* 수 심 : 약 1.5미터권

* 미 끼 : 새우

* 조 과 : 32cm토종붕어1수, 70cm가물치 1수, 동자개 다수

* 기 타 :

어우실지는 토종붕어와 자연산잉어, 향어가 많은 곳입니다.

낚싯대는 브레이크를 필히 장착해 주세요.


*** 금일 취재에 협조해 주신 어우실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어우실지 조황문의 : 031) 882-6500

***
기타 조황문의는 장호원 중부제일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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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전갈팀] 글, 그림 : 왕붕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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