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7 > 충남 대산 소재 소류지 [2004.08.14-15]      [이미지만보기]


사라지는 대물터에서의 마지막 낚시


* 본 화보집에 소개되는 곳은 취재 후 매립되어진 소류지(사유지)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림으로 감상하십시요.


낚시를 오래 다니다 보면 여러 많은 낚시터를 경험하고 새로운 보물터(?)를 찾아 나서곤 한다.

일년내내 낚시 여행을 다녀서 제대로 마음에 와 닫는 낚시터를 과연 몇군데나 만날 수 있을까??

찾기도 어렵지만 찾고 나서도 이후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가며 포인트의 변화와 미끼의 변화를 체크하고,

입질 시간대 등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또한 계절별로 오며가며 한번씩 들러 대를 드리우고 그러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낚시의 참맛을 조금이나 느끼곤 한다.


이번 소류지에서는 엄청난 대물붕어의 실체도 살짝보았고, 낚시를 하면서도 멋진 월척의 자태를 확인했다.

그림에 취해서 다가섯다가 그림에 버금가는 멋진 붕어들이 개체수도 풍부하니 살짝살짝 소류지의 문을 두드리며

집안의 사정을 알아보려 했으나 아쉽게도 "매립" 이라는 끔찍한 현실로 이제는 기억속에서 지워야 한다.

매립의 소식은 들었으나 이렇게 일찍 시작을 할 줄이야...


낚시 후 철수를 하기도 전에 아침부터 요란한 덤프트럭이 줄지어 흙을 쏟아 붙기 시작을 한다.

예상은 했으나 현실에 직면해 보니 사라지는 대물터의 아쉬움보다도 생매장 당하는 붕어들 생각에 마음이 쓰려온다.

더 이상은 낚시를 할 수도 없고, 사라지는 멋진 대물터에서의 마지막 낚시꾼이 되었다.

이날 올라온 월척들이 마지막 월척의 모습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진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붕어들의 명복을 빌 뿐이다.




이런 소류지가 있었습니다




맨바닥은 별로 없었고...




갈대로 전 연안을 병풍삼아 둘렀고요




갈대만 제치면 부들밭이었습니다




부들사이 마름이 적당히 분포했고...




약 2천평 전체가 부들입니다




부들 사이사이 공간이 충분히 어도 형성을 해 주었으며...




이곳에서 뜰채는 필수입니다.... 왜냐구요??




이런 놈들 때문에요.ㅜㅜ




어종불문... 손맛은 언제나 보장해 줬었습니다




마지막 월척일 듯한 붕어가 실수로 살림망에서 죽었습니다




가물치 너희 덕에 손맛은 그간 잘 봤었다... 안녕~




지난 자료속의 이쁜 9치급 붕어사진 다시는 이놈들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산 소재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8월 14일(토) ~ 15일(일)

* 장 소 : 충남 대산면 소재 소류지

* 취 재 : 남부선발팀

* 동 행 : 물비린내 님, 은빛 님

* 대편성: 4.0 ~ 5.0칸 수초치기 6대

* 채 비 : 4호 원줄, 3호 목줄, 감생이 5호 바늘

* 미 끼 : 새우

* 조 과 : 대형 가물치와 월척급 외 7치급 다수

* 기 타 : 취재가 종료되기도 직전에 매립공사가 시작 더 이상 낚시를 할 수 없음.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남부선발팀] 글, 그림 : 어리숙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