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는 잠이 없다?!
영암의 소류지를 아쉬운 마음으로 접고 전남팀의 새로운 멤버인 곰달 님과 첫번째 조행에 약간은 흥분된 마음으로
곰달 님의 애장터인 청계면의 청수지를 향해 이른 오후에 달려간다.
도착한 저수지는 약간의 녹조가 끼었지만 낚시를 못할 정도로 심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곰달 님의 조언으로 제방우측 상류 뗏장부근으로 오늘의 노숙장소를 정하고 낚싯대를 편성하는 마음은 언제나 즐겁다.
낚싯대 편성이 끝날 쯤 곰달 님이 도착하고, 정겨운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한다.
'곰달 님과 단 둘의 첫번째 조행... 좋은 그림을 만들면 좋을텐데' 하는 마음이지만 그건 장담할 수 없는 일...
캐미를 꺽기 전부터 새우미끼에 달려드는 피라미들이 어두운 저녁 9시가 되도 그칠 줄을 모른다.
미끼가 투척되기가 무섭게 공격한다.
채집된 새우가 바닥이 나 미끼가 부족할 정도로 피라미의 공격은 계속된다.
시간이 지나고 수온이 조금 떨어지면 괜찮을려나 싶어 계속 참고 기다려봐도... 저녁 12시... 새벽 3시... 아침 5시까지...ㅠㅠ
그 엄청난 공격은 그칠 줄을 모른다.
물론 옆자리에 위치한 곰달 님도 마찮가지.
"아... 곰달 님과 첫번째 조행이 이렇게 피라미에게 항복을 하고 마는 것인가"
언제나 이기고 살수만은 없는 일.
아침 6시경 항복의 백기를 들고 다음 조행을 기대하며 낚싯대를 접는다.
최근 남도는 일주일사이의 갑작스런 기온저하로 밤낮의 일교차가 너무 커 전체적으로 조황이 부진한 편입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최상류

제방 우측 전경

제방 좌측 초입 전경

언제봐도 멋진 저수지 제방권 전경

청수지 최고의 포인트 제방 좌측 골자리

최상류 전경

제방 좌측 전경

제방우측 중류에서 바라본 실시간팀 포인트

포인트에서 바라본 제방전경

한숨의 포인트 1

한숨의 포인트 2

곰달 님의 포인트

유일하게 새벽에 월척이 나온 포인트

최상류 전경

제방 우측 중류

에게~... 오늘의 빈작.ㅠㅠ

철수 직전의 곰달 님

언제나 입큰붕어와 함께...^^
[청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9월 22일(수) - 23일(목)
* 장 소 : 전남 무안 청계 청수지
* 날 씨 : 흐림
* 수 심 : 0.8-1.5m
* 낚싯대: 2.1 - 4.0칸 총 9대 (한숨 기준)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합사 2호, 감성돔 3호 바늘
* 미 끼 : 새우
* 조 과 : 30cm 동자개 외 붕애 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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