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7 > 충북 옥천 구일리지 [2004.06.12-13+]      [이미지만보기]


출조자 전원 월척!!


진작부터 약속을 했건만 실시간 전갈팀의 왕붕어 님과의 동반출조 약속을 지키려 경부고속도로에 몸을 실었다.

그토록 막히던 주말정체가 요즘의 불경기를 말해주듯 오히려 한산함을 느끼니 왠지 뚫리는 길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길이 막혀도 좋으니 경제가 살아나 모두들 웃으며 주말 나들이를 다닐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이다.


실로 오랜만에 전갈팀 쥬디 님을 비롯한 기붕이 님과 반갑게 해후하고 그간의 안부를 여쭈며, 지역특징에 관한 여러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

새로이 특파원 활동을 하시게된 이원낚시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이원 인근의 붕어 낚시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고,

현지 조사님들을 소개해 주시니 함께 당분간 몇주에 걸쳐서 지난번 괴산권에 이어서 이원낚시점을 기준으로

인근의 저수지, 강, 소류지 등을 집중적으로 탐사해 보기로 하자.




실시간 전갈팀 작전회의중




이원낚시점에는 새우미끼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심한 배수를 겪고난 후인지라 대부분의 저수지들이 저수위를 보이고 있었고

더이상 배수를 멈춘 저수지를 일단 답사해 보기로 했고, 현지 조사님들의 정보로 구일리지를 방문해 보니

인근 마을의 축사에서 유입된 오수 탓인지 물색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일단 둘러보고 낚시할 자리를 잡아본다.


일단 혼탁한 물색으로 참붕어를 주 미끼로 하고,

새우를 병행하여 상류부터 하류까지 골르게 흩어져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해가 지면서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한다.

얕은 수위임에도 심한 대류가 일어나면서 바람까지 거세게 불기 시작하면서 전혀 붕어의 움직임을 볼 수가 없었다.

상류에 자리하신 기붕이 님만이 간간히 챔질이 이어질 뿐이었다.


자정이 넘어서야 조용한 수면에 찌를 바라볼 수 있었으나,

새벽이 지나 아침 여명이 밝아오는 4시를 넘어서는 시간까지도 찌는 요지부동이었다.

벽으로 붙여서 갓낚시 편성한 필자는 은근히 조바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미 수명을 다한 캐미는 빛을 잃어가고, 아침 여명을 어느정도 퍼지며 찌가 잘 안보일무렵

발밑의 찌가 서서히 상승을 시작하는가 싶더니 옆으로 스르르 끌려간다.

이게 몇시간만의 첫 입질이던가...

회심의 미소와 함께 강한 챔질소리가 아침 적막을 깨트린다.




중류에서 제방을 바라보고...




물빠진 부들밭과 수몰나무지역




상류권의 수중 말풀대




물만 차오르면 기대되는 포인트




제방기준 우측권




산밑 포인트에는 나홀로 독거미 님이...




포인트 물색중




4칸대 수심이 이정도입니다




기붕이 님의 포인트




오늘의 미끼는 참붕어


발앞에 툭 떨어지는 8치급의 붕어로 꽝은 아니구나 위안을 삼는데, 이어서 일제히 여기저기 찌들이 예신으로 꿈틀대기 시작한다.

그토록 밤새 말뚝이던 찌들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산밑에 홀로이 자리하고 졸고있을 독거미 님에게 긴급 급전을 알리니 벌써 그곳에서도 같은 현상을 파악했고

이미 36cm급 월척을 한마리 했다는 낭보가 들려온다.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아주 짧은 30여분의 폭발 조황에 월척과 준척으로 10여수의 조과가 있었고

이후로 또다시 거짓말 같이 일제히 찌들이 말뚝상태로 변한다.


일단 몇주간 이어질 이원권의 탐사의 첫 단추 치고는 만족할만한 조과가 이어지니

뒤이어 도전할 터쎈 계곡지의 도전에서도 의욕과 자신감이 생긴다.

동행한 전원이 월척을 잡고도 찝찝함을 떨쳐 버릴 수없는 아쉬움, 붕어가 무슨 죄가 있을까??

수질이 안 좋아진 것은 사람들이 그리 만들어 놓고 붕어를 탓할수는 없으니

죄없는 붕어를 상면하고 돌아옴에 만족할 수밖에...


다음엔 시원한 풍경과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붕어를 찿아 나서보기로하며 이원권 첫 시작의 출조기를 마칩니다.




기붕이 님의 월척포즈... 다음부터는 웃으세요.^^




36cm급 월척을 양손에 오늘의 장원 독거미 님




어리숙도 체면유지는...^^




35cm급 이상만 모아서...




기붕이 님의 월척과 마릿수를 모아서...




잘가라~




뭘까요??... 독사 님 안녕!!


[구일리지 취재종합]

* 일 시 : 04년 6월 12일(토)~ 13일(일)

* 장 소 : 충북 옥천 구일리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남부선발팀

* 동 행 : 독거미 님, 기붕이 님

* 수 심 : 상류 40~60cm, 중류 1~1.5m

* 대편성 : 2.5~3.5칸대, 연안에 따라 갓낚시 편성 (8대)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3호, 강성돔 4호바늘

* 미 끼 : 참붕어, 새우

* 조 과 : 34 ~ 36cm급 월척 5수, 이하 7 ~ 9치급 22수

* 기 타 : 심한 녹조형태로 수질이 단점이며, 이른 아침 참붕어미끼 우세함


*** 기타 조황문의는 옥천 이원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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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남부선발팀] 어리숙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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