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입질은 없다
전날 자연의 힘 앞에선 약하기만 한 인간을 느끼며...
오후까지 계속되는 전쟁터에서 패한 패잔병처럼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영암군 시종면에 위치한 방축지를 찾았다.
올해 유난히도 월척을 못하는 이유가 올 봄 방축지에서 얼굴도 못보고 터트린 놈의 징크스 때문일지도 몰라 꼭 이곳에서 월척급를 낚고 싶어 방축지로 정하였다.
오후 늦게 강길따라 님과 술나비 님이 도착하니 광주에서 전날부터 낚시하고 있는 입큰회원님들이 우리를 반기고...
전역이 연밭이라 어둠이 내리기 전 낚싯대를 편성하였다.
낚싯대를 편성하고 입큰회원님들이 준비한 풍성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밤낚시에 돌입.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바람도 없고 구름 한점없지만 오늘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텐트며 난로까지 피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도 어제까지는 지렁이나 떡밥에 간간히 입질은 했다고 하니 조금은 기대가 된다.
하지만 필자와 실시간팀은 새우 미끼를 사용하여 대물을 노려 보지만 찌는 미동도 없다.
옆에 위치한 필자의 친구 윤종우 님은 지렁이에 7치급 붕어를 낚아내지만 새우에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밤 12시가 넘어가면서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어제는 바람과 오늘은 추위와 싸워야 하는 악조건으로 변해가고 새벽이 되어 가지만 여전히 입질은 없다.
해가 뜨고 아침이 되어도 입질은 없다... 그렇게 전남팀원으로서의 마지막 실시간 취재를 마감해야 했다... 다음에는 남도사랑팀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방축지 제방 포인트

제방에서 바라본 저수지

강길따라 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방한을 확실히...

중류권에서 바라본 제방

필자의 친구 윤종우 님입니다

입큰회원 한숨형님 (아이디가 한숨형???) 부르기가 조금 이상합니다

필자의 포인트... 텐트는 필수 너무 추워요

실시간 엽기팀의 술나비 님

입큰회원 해구신 님입니다

해구신 님의 조과

제방 좌측골 포인트

초봄에서 반대쪽 포인트에서 대물이...

제방 우측골 포인트

방축지 연박

실시간팀이 위치한 제방 좌측 포인트

아침에도 달이...

필자의 낚싯대 편성
[방축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10월 2일(토) - 3일(일)
* 장 소 : 전남 영암군 시종면 방축지
* 포인트: 제방 좌측 중류권 포인트
* 취 재 : 전남팀
* 동 행 : 강길따라 님, 술나비 님, 해구신 님, 한숨형님, 윤종우 님
* 미 끼 : 새우
* 수 심 : 1.2m내외 (오조사 기준)
* 날 씨 : 맑음 바람 없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짐
* 채 비 : Swing 4호 원줄, 감섬돔 바늘 5호 (오조사 기준)
* 조 과 : 실시간팀 조과없음 (기타 회원 발갱이님 잉어 3수, 4 - 7치급 20여수)
* 특기사항: 지렁이와 떡밥에는 연속적으로 입질이 들어 오지만 새우에는 입질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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