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치가 오늘의 장원ㅡ.ㅡ
오늘따라 참붕어의 성화가 대단했다.
찌 8개가 브레이크댄스를 하는지 오르락 내리락! 찌 두 개 보기가 바빴다.
그 와중에 점잖은 찌올림!
챔질과 동시에 날아오는 6치 붕어! 그리고 9호 봉돌~
"철푸덕! 딱!"
흐미~ 이번엔 붕어로 얼굴을 맞음과 동시에 봉돌로 이마를 맞았다 @.@
이마가 살짝 까졌다.
언제나 덩어리를 잡아 이런 아픔을 격지 않을까 오늘도 담배 한 모금으로 마음을 달랜다.
일찌감치 준비한 한 사발의 새우는 참붕어와 잔챙이 붕어 성화로 바닥을 보였다.
그래서 참붕어를 병행했지만 참붕어들의 행패로 브레이크댄스 하는 찌들을 말릴 수 없었다.
덕분에 손은 낚시대 손잡이에 올렸다 내렸다~
필자 혼자 소류지에서 방석집 니나노 박자를 두드리는 꼴이다.
그래도 찌가 움직일 때면 심장은 "벌렁벌렁" 무의식적으로 손은 낚시대에 올라가 있는다.
새벽 3시 30분! 모처럼만에 찌올림다운 찌올림이 보였다.
갓낚시로 펴 두었던 3.6칸 낚시대!
찌가 정점에 다다랐을 때 챔질~
"윅~ 뿅~"
8치 붕어가 날아온다.
이번엔 고개를 돌려 날아오는 붕어를 피했다.
이젠 싸움을 하면 왠만한 주먹은 피할 수 있다.
요즘 들어 필자에게 낚이는 붕어들은 다 비행 붕어들이다.
조금한 것들이 껄렁껄렁 덤벼들며 날아 드는지, 빨랑 집에나 들어가지 이 야심한 밤에 쏘다니는지 헐~
동이 트고 9시가 지나도 깐죽거리는 비행 붕어들 행패에 두 손을 들고 철수를 선언했다.
사진을 찍으려 모아둔 비행붕어들을 촬영 함께 일찍 집에 들어가라고 훈계를 하니, 바로 펄떡이며 반항을 한다.
언제부터 덩어리들이 움직일까 아쉬워 하는 필자의 마음을 아는지 오전 10시경부터 내리는 빗물과 함께 고속도로에 올랐다.

보내주기 전에 증명사진 한장 ~ 착칵~

사진 찍으려 잠깐새 모아둔 비행 붕어들 ㅡ..ㅡ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충북 청원 오장면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8월 8일(금) - 9일(토)
* 장 소 :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소재 소류지
* 취 재 : 푸른물결팀
* 날 씨 : 맑다가 새벽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오전부터 비가 옮
* 수 심 : 2미터권
* 채 비 : 원줄 5호, 목줄 캐브라 3호, 감성돔 5호 바늘, 유동찌, 봉돌 위에 바늘을 단 가지바늘 채비
* 조 과 : 8치급 1수, 잔챙이 40여수
* 분 석 : 저수지 전역에 말풀이 자라고 있으며, 일주일 뒤면 씨알 좋은 붕어들이 움직일 것으로 보임.
* 기 타 : 마을 이장님께서 쓰레기 문제로 낚시를 금지랄거라 하심.
가져온 쓰레기는 꼭 되가져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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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조황문의는 옥천 이원낚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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