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 수전
강풍과 강추위가 예보되었지만 마눌님과 함께 무작정 출조를 진행해 봅니다
강풍을 등지고 할 수 있는 부남호 1번 제방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을 했고
현장에 도착을 해서 차에서 내리니 강풍과 추위로 낚시대 펼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강풍을 등지고 일단 대편성을 해 보는데 손꾸락어 얼어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눌님 대편성을 해주고 이부자리 챙기고 나니 조금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차로 바람을 막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갑자기 추위진 날씨 탓에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자정까지 낚시를 해 보다가 차에서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차가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불고 눈도 펑펑 내립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사람이 하얗게 눈이 왔습니다
아침에도 입질이 전혀 없고 바람은 계속 불어 됩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채비를 챙기고 다시 홍성권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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