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아쉬움만 가득
대호만에서 철수를 하고 또 다른 대호만권으로 가려 했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대호만을 포기하고 주변의 소류지를 찾아 갑니다
개체수가 많아서 찌 올림 동영상 촬영도 할까해서 찾아 갔는데
물색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서 준비를 합니다
대편성을 하고 오후시간에 옥수수와 지렁이를 사용해 보는데
옥수수는 건드리지 않고 지렁이 미끼에 눈만 달린 붕어들이 나옵니다
밤이 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밤을 기다려 봅니다
밤이 되면서 날씨는 더욱 흐려지고 밤에도 잔챙이가 성화를 부립니다
지렁이 미끼에서 글루텐과 옥수수로 바꾸어 보았는데 전혀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밤 10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추적 추적 내리는 비가 계속 내립니다
입질도 전혀 없어서 새벽 1시경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다시 나와보니 비는 계속 내리고 비 양도 많아 집니다
아침에도 잔씨알만 성화를 부립니다
날씨 탓인지 저기압 탓인지 큰 붕어들은 움직이지 않는 느낌입니다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입니다
비가 더 많이 올 것 같아 비를 맞으면서 철수를 합니다
다음에 꼭 한 번 더 도전하고픈 소류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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