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고행
가을날씨도 좋고 여행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맨꽝님 가족이 변산반도에 농협리조트를 예약했다고 하기에
함께 바다루어체험을 위해 큰 기대심을 가지고 금요일밤에 출발합니다
금요일밤11시경 격포항에 도착을 해서 야간 루어에 도전해 보는데 입질 한 번 받지 못합니다
새벽 2시경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다시 도전해 봅니다
100번을 던저도 입질이 없고 200번을 던져도 입질이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마눌님은 첫 주꾸미 루어에 도전 하는데
맨꽝님의 지도로 첫 투척을 하고 그냥 들어 올리는데 주꾸미가 한마리 달려 있습니다
정말 웃기는 상황입니다
간조 물때에 입질을 해 줍니다
웜을 물고 우럭이 나와 줍니다
제대로 느낀 손맛 입니다
또 다시 심기 일전해서 투척을 해 봅니다
정말 바다 루어 힘든 것 같습니다
마눌님 주꾸미 한마리 더 추가합니다
그 이후로 거의 입질이 없어서 주꾸미 두마리를 넣고 라면을 끓여서 맛만 봅니다^^
오후시간 다른 항으로 옮겨서 다시 해 보지만 입질 전혀 없습니다
저녁에 리조트에서 돈주고 사온 병어와 갑오징어로 만찬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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