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 무렵 집중
이제 집에만 있으면 좀이 쑤시는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집에 있자니 답답해서 함께 낚시를 다니는 조우인 부들님과 함께 떠나봅니다
여기 저기 안테나를 세워서 알아보니 평택호와 삽교는 배수 소식이 있어서
배수 걱정이 없는 해창지나 삼봉지를 보고 출발합니다
삼봉지에 도착을 해보니 꼭 앉아보고 싶은 포인트가 비어 있어서
그자리에 잽싸게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해 봅니다
낮시간에 옥수수와 글루텐을 사용해 보는데 낮시간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기대했던 밤낚시도 되지 않습니다
밤에는 말둑을 박아 놓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미련없이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전 5시경에 나와서 보니
밤하늘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반짝거리며 이동하더니 사라집니다
신기한 구경을 한것 같은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날이 살짝 밝아지면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찌를 끝까지 올려줍니다
멋진 월척들이 나옵니다
아침을 먹고 있는중에도 찌가 올라와서 동동 거립니다
기분좋은 아침 손맛을 봅니다
이런 입질은 오전 10시경까지 어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삼봉지도 이제 시작되는 것 같아 보여서 다음주에 다시 한 번 더 삼봉지를 찾을 것 같습니다
주변 정리 잘 하는 낚시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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