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강붕어
입추가 지나면서 폭염이 약간 주춤한 느낌입니다
마눌님과 조용히 낚시여행을 떠납니다
박프로님 가게에서 냉면 한그릇씩 먹고 충북권 강계를 둘러 봅니다
조용한 곳이라 생각을 하고 찾았는데
요즘 이곳도 알려 지면서 조사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수세미풀이 가득차있어서 해질 무렵 대편성을 하는데 땀이 범벅입니다
마눌님은 바닥 수초가 없는곳에 대편성을 했고
필자는 수초가 쩔어 있는 곳에서 구멍을 찾아서 채비를 드리우는데 채비가 정말 안들어 갑니다
수중전을 하고 싶은데 주변에 조사들이 있어서 그냥 들어가는 포인트만 대편성을 했는데
그마져도 잘 들어가지 않아서 힘든 상황을 보여줍니다
너무 더워서 둑위로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경쾌하게 붑니다
바람에 땀을 식히고 초저녁 낚시에 도전을 하는데 마눌님은 초저녁에 붕어를 걸어 냅니다
다른 포인트는 모두 입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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