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북권 보 [2018.07.28]      [이미지만보기]


배수만 안했으면


가뭄으로 인해 계속해서 저수지들이 배수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충북권 보를 찾아 갑니다

지도 검색을 하다가 붕어회장님이 이곳을 추천 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후에 출발해서 현장에 도착을 하니

그나마 더위가 한풀 꺽여서 대편성을 할만 합니다

보에 물이 가득할 줄 알았는데 가뭄으로 인해서 보도 배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배수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살짝 고민을 했지만

다른곳으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늦어서 그냥 이곳에서 대편성을 해 봅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나니 해가 떨어 집니다

해가 떨어지고 바람이 살살 불어 오니 선선하니 살만합니다

해가 떨어지고 마눌님이 한수 걸어 내기에 기대심이 커졌지만

그 이후로 보름달이 떠 오르면서 입질이 없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서 마눌님이 오늘은 낚시자리에서 밤을 지새워 보자고 합니다

필자도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오래간만에 제대로 낚시를 했는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마눌님 자리는 자정 무렵에 또 한수 나옵니다

새벽 1시경 달이 앞산 아래로 숨어 버리고 기대심도 커졌지만 입질은 거의 없습니다

새벽 2시경 찌를 올려 주는것을 챔질을 하니 붕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씨알은 크지 않았지만 당길힘은 엄청나게 좋습니다

새벽 3시경 마눌님이 의자에서 주무시는 모양입니다




충북권 보를 찾아 갑니다




배수가 진행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배수를 한것 같습니다




배수만 없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건너편도 보기 좋습니다




오래간만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마눌님 포인트




해가 지고 보름달이 환하게 떠 오릅니다




한수 나오네요




새벽 1시경 달이 산뒤로 넘어갑니다


새벽 5시경 날이 밝아 옵니다

날이 밝을 때 입질이 많이 들어 올 줄 알았는데 생각 처럼 입질을 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해가 떠 오릅니다

햇살을 맞으니 바로 땀이 흘러 내리기 시작합니다

분명 아침에 입질을 할 것인데 하고 조금 기다리는데 마눌님이 또 한수 걸어 냅니다

하지만 더 이상 낚시는 힘듭니다


철수를 하는데 땀이 비오듯 합니다

아마 이곳도 뜨거운 낮에 잘 나올 것 같습니다

낚시도 낚시지만 사람이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곳은 다음에 물이 차면 꼭 다시 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회원님 여러분 휴가 잘 다녀오시고 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꼬박 밤을 지새웠네요




시원하게 밤 샜습니다




마눌님 포인트 좋아 보이네요




밤새 이만큼 배수되었습니다




마눌님 아침에 한수 또 걸어 냅니다




깨끗한 붕어 입니다




배수만 안했으면 조황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멋쟁이 붕어




잘생긴 얼굴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충북권 보 취재종합]

* 일 시 : 2018년 7월 27일(금) - 28일(토)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충북권 보

* 수 심 : 1.2 - 1.6미터권

* 채 비 : 외바늘채비

* 미 끼 : 옥수수 떡밥

* 조 과 : 26센티 이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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