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영종도 유수지에서 4짜도 낚고 마릿수도 낚았다는 소식을 듣고
몇 번을 출조 할려다 포기를 했는데
아무래도 눈에 밟혀서 철호 형님께 전화로 일요일 새벽에
영종도 유수지로 낚시 가자고 하니까 둘 말도 없이 콜을 합니다
토요일 학교를 갔다가 귀가해서 글루텐을 미리 만들어 놓고
일요일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아내가 간식을 준비하고
영동도 남 유수지에 도착하니 5시가 되어갑니다
필자가 채비하고 싶은 자리옆에 지난밤에 오셨다는 조사님이 자리를 하고 있어
필자가 4~5 대를 채비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그 자리는 철호 형님께 양보하고
필자는 10M 하류쪽에 5대를 채비하다가 4대만 채비합니다
철호 형님은 3대를 하루쪽으로 틀어서 옆 조사님에게 피해가 없도록 채비G 아주 잘했습니다
우리는 채비를 마치고 철호 형님이 가져온 라면으로 맛잇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6시 30분부터 글루텐을 달아 찌를 세워봅니다
5시간 동안 필자는 입질도 한번 못 받고 꽝이며
철호 형님은 입질을 7~8회 받아 6치 ~9치까지 합 5수로 손맛 봤는데 겁나게 좋아합니다
낚은 붕어는 제가 가끔 사진만 찍고 바로 방생했어요
11시 30분에 채비를 걷고 가져온 것 그대로 다시 차에 실고 근처 맛집으로 해물칼국수 먹으러갑니다
12시가 안되서 식당에 도착했는데 손님이 많습니다
주문과 함께 차려진 해물 칼국수에 맥주를 한자씩 곁들여 시원하게 원샷하고 배 빵빵하게 먹었습니다
형님이 사 주신다고 하는데 다음에 사주라 하고 철호 형님 손맛 본 축하 주로 제가 점심 대접했어요
도로에 주차를 못하게 주차 금지봉을 설치하고 수시로 단속을 한다고 하니 출조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언제나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님께 감사드립니다
안출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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