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필요할 때
마음이 찹찹할 때는 일단 떠나 봅니다
주변에서 안좋은 일들이 몇가지 생기다 보니 요즘 가슴이 답답합니다
어딘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마눌님과 둘이 쉬고 싶습니다
금산 신신낚시점에 들러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다가 하루를 쉴 수 있는 좋은 곳으로 찾아갑니다
이곳은 언제와도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 마눌님과 둘이서 전세를 내고
마눌님은 생미끼 채비로 대편성을 하고 필자는 내림낚시로 대편성을 하고
아무말없이 조용히 즐깁니다
마눌님은 옥수수와 새우에 잔씨알이 나왔지만 붕어의 채색을 보고 반했으며
내림낚시에는 잔씨알 토종붕어와 손맛을 보여주는 떡붕어가 나옵니다
비도 조금씩 날리면서 분위기는 최상을 보여줍니다
기분좋은 시간이 지나갑니다
밤에 생미끼에 씨알이 조금 커집니다^^
내림낚시는 역시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새벽 1시경까지 낚시를 즐기다가 편하게 휴식을 취해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도 좋고 여행 떠나기 딱 좋은 날입니다
마눌님과 함께 전남 여수로 출발을 합니다
가끔은 이런 여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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