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붕어들
금강권에서 하루를 보내고 물줄기를 따라서 계속 이동을 합니다
예전의 포인를 찾아가 보니 내려가는 길이 너무 험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지나는 길에 눈에 띄는 포인트가 마음에 듭니다
서로의 의견을 물어 보니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자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광에 모두 반한 것 같습니다
연안 수초도 잘 발달되어 있어서 멋진 그림을 보여줍니다
각자의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했는데
갑자기 날이 흐려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낮낚시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망둥이님은 지렁이로 8치급 붕어를 걸어 냅니다
바람을 피해서 저녁을 해가 지기 전에 해결을 합니다
해가 지고 나서는 바람이 잔잔해 지기 시작합니다
수초앞에 외대 떡밥낚시를 하던 필자의 전자찌에 반응이 오더니 이내 찌를 끌고 갑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보니 힘을 쓰는 느낌이 월척은 넘는 것 같습니다
수초사이로 제어를 잘해서 끌어 내 보니 35센티급 멋진 붕어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할 일 다 한 것 같습니다
30분 정도 지나서 마눌님도 35센티급 대물을 걸어 냅니다
본격적으로 밤낚시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고마운 사람이 등장을 합니다
박프로님의 등장으로 밤낚시는 모두 하지 못하고 밤새 입낚시만 한 것 같습니다^^
노지에서 먹는 물만두맛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입이 호사를 누린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밤이 깊어 갔고 새벽에 비가 내리면서 급히 철수를 했습니다
새벽낚시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기회에는 꼭 밤낚시와 새벽낚시를 해 볼 것 입니다
아주 멋진 곳에서 멋진 붕어를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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