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권 수로 [2017.11.12+]      [이미지만보기]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추웠던 밤에


복하천에서 철수를 하고 주변의 남한강을 둘러 봅니다.

본강쪽은 어려울 것 같아서 주변의 다른 수로들을 둘러 봅니다.

일단 사람없는 수로에 둘러서 물색을 보니 물색은 맑아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준비를 합니다.


건학님이 김장김치 속에 돼지고기를 삶아 오는 바람에 낮시간 거하게 먹었습니다.

낮시간에 입질이 전혀 없었는데 바람이 어느정도 불다가 멈추면서 상류권에서 부유물이 떠내려 옵니다.

부유물이 너무 많이 떠내려와서 낚시가 힘듭니다.

낚시줄이 가라 앉지 않아 이리 저리 채비가 밀려 다닐 정도입니다.

이 부유물이 오후시간 바람이 멈추면서 우리들 포인트에 꽉들어 찹니다.


오래간만에 붕타령님이 가지고 오신 홍합으로 낚시 못하는 마음을 달래 봅니다.

정말 술이 죽죽 들어 갑니다.

낚시를 못하다 보니 준비해온 재료들로 먹방으로 시작합니다.

해가 서산에 넘어가면서 밤낚시에 잠시 임해 보지만

겨우 낚시줄을 가라 앉히고 차가운 밤을 맞이해 봅니다.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또 다른 수로를 찾았습니다




이곳도 물색은 맑아 보이는데 사림이 없어서 자리를 잡습니다




작년에 재미 좀 본 곳입니다




낮에 입질 전혀 없습니다




건학님 포인트




건학님 덕분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해가 집니다


밤 10시경까지 낚시를 하고 다시 뭉쳐 봅니다.

남은 재료들로 즐거운 밤시간을 보냅니다.

자정이 넘어서면서 기온이 급히 떨어 집니다.

차에다가 난로를 켜야 할 정도 입니다.

마눌님도 오늘은 포기하는 것 같습니다.

차에서 편하게 잠이 듭니다.


아침 일찍 마눌님이 차에서 난로를 가지고 내려 갑니다.

차안 온도가 확떨어지는 바람에 잠에서 깨서 일어 납니다.

사방이 물안개로 시야가 뿌옇습니다.

아침에 건학님이 첫 입질에 한수 걸어 내었다고 합니다.

붕어가 그래도 한마리 나와주었습니다.

아침에 부유물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고 물색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아졌습니다.

이곳도 서리가 한두번 더 내리고 나면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서리가 내린 것을 올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대물이 나올 것 같아서 자주 이곳을 찾을 것 같습니다.




부유물이 엄청나게 밀려 왔습니다




낚시가 힘들 것 같습니다




눈이 편한 미래썬전자캐미 입니다 (구입문의:010-3703-0931)




차가운 아침입니다




물안개자욱합니다




열심히 아침낚시중입니다




차도 얼었습니다




서리꽃이 피었습니다




해가 떴습니다




건학님이 아침에 걸어낸 9치급 붕어




멋지네요




잘생겼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경기권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11월 11일(토) - 12일(일)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권 수로

* 수 심 : 1.2미터권

* 채 비 : 외바늘채비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 조 과 : 9치급

* 동 행 : 붕타령님 건학님 순필형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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