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기분좋은 밤
찬서리가 몇차례 내리고 나면 대물이 나오는 곳.
작년에 경험해 본 결과
찬서리 내릴 때 잔입질도 없고 새벽에 한마리 나오면 제대로 된 붕어들이 나오는 복하천
주말 날씨가 변덕스럽다는 예보에 출조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필자의 생일을 축하해 준다고 건학님이 복하천에서 보자고 합니다.
서둘러 마눌님과 복하천에 도착해 보니 비는 거의 그쳤지만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 대편성을 했지만 입질은 전혀 없습니다.
입질이 없어서 건학님과 함께 생일을 축하해 봅니다.
기분좋은 시간이 지나가도 입질이 없습니다.
일단 조금 휴식을 취해 봅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새벽 4시경 마눌님이 차에서 일어나서 나갑니다.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필자는 숙면을 취한 것 같습니다.
해가 뜨고 일어나 나가서 보니 마눌님 자리에 살림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새벽 4시 30분경 가장 짧은대에서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해서 월척을 걸어 내었다고 합니다.^^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기분좋게 기념사진을 찍고 방생을 하면서 서리가 몇차례 더 내리면 다시 한 번 오자고 약속을 합니다.
생일밤을 함께 해준 건학님 고마워요.
생일케익을 보내준 자동빵 달인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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