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 부여 반산지 [2017.03.22]      [이미지만보기]


봄바람이 싫어요


남도권을 다녀와서 이른 감이 있지만

가까운 충청권 대물터를 두어군데 꽝~먹을 생각하고 다녀봤는데

아직은 새벅녘에 얼음이 얼고 밤낚시는 이른거 같네요~

낮시간에는 붕어들의 움직임이 보이는데

해떨어지고 밤이되면 움직임도 없고 입질이 전혀없는 상황이라

그나마 이시기에 낮낚시로 확실한 부여권의 유명한 봄낚시터 반산지로 가보기로 한다.


아침 일찍 도착해보니 평일인데도 포인트마다 꾼들로 만원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상류권을 둘러보니 역시 자리가 만만치 않다.

다행히 생자리에 빈자리가 있어서 서둘러 장대위주로 대편성을 하고

지렁이 미끼를 잔뜩달아서 안착을 하고 기다려보는데

아직은 바람도 없고 날씨도 그런데로 좋고 물색도 좋고 붕어만 나와주면 더 좋겠다 하고 있는데

중앙의 4.2대의 찌가 올라오더니 챔질도 할 시간없이 옆으로 사정없이 끌고 가버린다~


얼떨결에 첫수로 열치급을 잡고나니 기대심 만땅으로 다음 입질을 기다리는데 입질이 없다.

두어시간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또 입질이 오는데 바닥의 수초의 영향인지 올리지를 못하고

꿈뻑꿈뻑하면서 옆으로 가는 입질에 두손으로 낚시대를 잡고 강한 챔질을 하니

순간적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더니 잘생긴 34cm급 붕어가 나와준다~

많은 꾼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필자를 바라보면서 하는 말~ 금방오더니 잘잡네 하신다~^^


기대감으로 간단한 점심을 때우고 오후 낚시를 기다리는데

오후 2시가 넘어가니 어김없이 서풍이 심하게 불어준다~ㅠ

마파람이라 도저히 장대로 안착을 시킬 수가없어서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데 기미가 안보인다~

미련때문에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어도 입질도 뚝~끊어지고

주위에 꾼들도 모두다 바람때문에 낚시를 포기하고 만다.

계획은 밤낚시가 되면 밤낚시까지 해볼 생각이였으나

장박을 하고 계시는 조사님들이 밤낚시는 안된다는 말에 미련없이 두마리의 붕어로 만족을 하고 철수를 결정한다~!




며칠전 충청권의 대물터 입니다




상류권 산란장




멀리 김포에서 날아온 구찌님 대편성중이네요~^^




대낮에 올라왔다가 밤에는 조용합니다




상류권 골자리 포인트




잔뜩 기대하고 수중전을 벌였던 필자 꽝~먹었습니다~^^




역시 이틀동안 꽝~먹은 구찌님~^^




또다시 금산권 대물터로 갑니다~^^




구찌님 역시 열심히 해보지만 아직 이름니다~^^




중상류권에 장박조사님들도 역시 꽝~입니다




아니다싶어 아침일찍 혼자 부여반산지로 도망갑니다~^^




하류권 골자리 포인트에 몇분계시네요




중류권에 골자리 포인트




상류권의 모습




맞은편에도 몇분계시네요




하류권의 모습




논바닥이 주차장이네요~^^




평일인데도 많이들 오셨네요




빈자리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한시간만에 이쁜놈이 나와주네요




옆집아저씨도 한마리 걸어냅니다




언듯봐도 월척입니다




오후가 되니 여지없이 바람이 터집니다~ㅠ




멀다고 안온다더니 오후늦게와서 이상한 짖을합니다~채말어님 ^^




오후가 되니 조용합니다




중류권의 좌대들도 한가하네요




오후가 되니 많이들 가셨네요




생자리를 노렸는데 두마리 터지고 두마리 잡아서 오늘 낮낚시 1등했습니다~^^




채말어님의 신무기 대편성 ~^^




입질이 없으니 다들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래도 이쁜놈 한마리 얼굴봐서 다행입니다~^^




달랑 두마리라도 만족합니다.^^




잘생긴 반산지붕어입니다




깨끗합니다




집에와서 뒷풀이 거하게 합니다~^^




고막도 알이 꽉찼네요~^^


[반산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3월 22일(수) 10시 -2017년 3월 22일 (수) 18시

* 장 소 : 충남 부여군 반산지

* 날 씨 : 흐리고 오후에 심한 바람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채말어님

* 저수율: 약 100% 정도

* 수면적: 약 38만여평

* 포인트: 상류권 수초지역

* 수 심 : 1.m권 내외

* 낚싯대: 3.2 ~ 4.2칸까지 6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2.0호 목줄, 감성돔 3호 외바늘

* 미 끼 : 지렁이미끼

* 조 과 : 최대어 34cm급 외

* 입어료 : 연안(노지) 5,000원 (현재는 입어료를 받으러 다니지 않습니다~) ^^

* 취재후기 : 상류권 지역은 현재 잠긴 육초등으로 밑걸림이 있습니다~

적당한 수심층을 맞춘후 찌가 서있으면 그냥 놔두고 입질을 기다리는게 좋을 듯싶고,

봉돌무게를 약간 무겁게 쓰시는 것이 현제 상황으로 좋을 듯싶습니다~ (필자 기준)

짧은대보다는 3.2대이상 장대가 유리하고 섬유질미끼보다는 지렁이미끼가 유리합니다~

필자기준 3.6대이상 4.2대 사이에서만 입질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고 필자의 포인트 필자의 기준이니 참고하세요~)^^



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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