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는 견딘다!
화성권에서 철수를 하고 경기권에서 물낚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현장에 민종님이 먼저 도착을 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정히 힘들면 포기를 할까 했는데 이시기에 밤낚시를 한번 해 보자고 합니다.
현장에 도착을 하니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마눌님 포인트는 바람이 덜 타는 곳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정말 이 시기에 물낚시에 붕어가 나올 것인가가 궁금해 집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밤에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고 해서 밤낚시 준비를 단단히 해 봅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면서 조금 어두워 질 무렵에 동시에 입질을 받아 냅니다.
민종님과 순필형님 모두 이시간에 입질을 몇 번 받았습니다.
마눌님도 붕어를 잡았다고 소리 칩니다.
그시간 이후로 완전히 어두워지면서는 동자개가 엄청나게 성화를 부립니다.
동자개 때문에 밤낚시는 힘든 상황이 펼쳐져서 늦게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밤 11시경이 넘어서면서는 기온이 영하 8도라고 알려 줍니다.
모두 낚시를 포기하고 차에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차가 완전히 얼어 들어 오는 느낌입니다.
차속에서도 입김이 허옇게 나오고 습기가 찬 차는 바로 얼어 붙습니다.
그래도 뭐가 좋은지 마눌님은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