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권 수로권 [2016.10.20]      [이미지만보기]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멋진 월척붕어


계속 해서 이곳 저곳을 답사 다녀 봅니다.

저수지로 수로로 강계로 다녀 보지만

저수지는 별로 내용이 없어 보이고 강계도 사람들이 평일에도 많고

수소문을 하다보니 경기권 수로에서 멋진 붕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본인은 두메지 취재가 있어서 지인을 먼저 그곳으로 보내서 답사를 시켜 봅니다.

간간히 붕어가 나오는데 깨끗하고 멋지다고 하면서

하루 더 머무른다고 하기에 두메지 취재를 마치고 그곳을 찾아 갑니다.


현장에 도착을 해 보니 물색은 맑아 보이지만 말풀 수초대에는 물색이 괜찮아 보입니다.

지인의 살림망속 붕어를 구경하고 지인의 건너편 자리가 조용해 보여서 그곳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옥수수 미끼를 달아 놓고 기다림을 이어 갑니다.

대체적으로 오후 시간대에 입질을 한다고 해서 옥수수 좀 뿌려 주면서 기다리는데

오후 4시경 4.0칸대의 찌가 멋지게 상승을 합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 보니 정말 멋진 월척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흠없이 깨끗한 월척급을 보니 기분이 좋아 집니다.

집중해서 낚시를 해 봅니다.

다섯시 경 또 한수가 나옵니다.

해가 지고 밤낚시를 기대해 봅니다.




지인이 낚시를 하고 있는 수로를 찾았습니다




길게 형성된 수로입니다




말풀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지인의 대편성




또 다른 지인의 대편성




9치급 두마리 잡았네요




골자리 안에서 고기가 놉니다




대편성 했습니다




건너편에 지인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물색은 맑아 보입니다




오후 4시경 한수 나옵니다 멋지네요




오후 다섯시경 또 한수 나옵니다 멋집니다




해가 지고 있어요




해 질 무렵에 한수 추가


완전히 어두워지고 캐미불을 밝히고 나서 조금 있다가 다시 멋진 찌올림을 구경하고 챔질을 해 봅니다.

멋진 붕어가 또 나와 줍니다.

할일 다 한 것 같습니다.

멋진 붕어 3마리를 얼굴을 봤으니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습니다.

자정 무렵에 다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씨알이 조금 잘아 졌습니다.

안개가 자욱해 지면서 할 일을 다 한 것 같아서 편하게 휴식을 취합니다.

안개 자욱한 아침에 다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안개가 조금 걷히면서 입질들이 빈번하게 들어 오는데 씨알이 조금 잘게 나옵니다.

하지만 채색은 너무 좋은 붕어들이 나옵니다.

더 미련이 없습니다.

만족한 조과를 얻고 안개 걷히기 전에 철수를 합니다.


참 괜찮은 수로 인 것 같습니다.

아마 마눌님이 이 그림을 보면 다시 가자고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눌님이 원한다면 한 번 더 도전해 보겠습니다.

오래간만에 멋진 수로 붕어 구경울 하는 기분 좋은 출조가 되었습니다.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초저녁에 또 한수 멋진놈이 나옵니다




이슬이 많이 내렸습니다




안개 자욱한 수로 입니다




아침에는 씨알이 잘게 나옵니다




할만큼 했네요




멋진 월척으로 기념촬영




흠없이 잘생겼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경기권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10월 19일(수) - 20일(목)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권 수로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옥수수 채비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월척급 3수 외 3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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