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 아산 삽교호 [2016.10.16]      [이미지만보기]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마눌님이 원하면


이번주는 금요일 출조를 하지 못하고 토요일 아침에 출발을 합니다.

오산낚시 1번지에 들러서 필요한 떡밥 준비하고 1번국도를 따라 가는데 차가 엄청막힙니다.

토요일 출조는 차가 많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평택호를 둘러서 곡교천도 둘러 보고 마눌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삽교호를 한 번 더 가자고 합니다.

머슴이야 마님이 하자고 하면 무조건 따라야지요.^^


운정펌프장 본류권에 자리를 잡을까 했는데

수심이 나오지 않아서 지난주 했던 자리를 찾아가 보니 화보를 보고 왔는지 딱 그자리에 차 3대가 자리를 잡네요.

아쉽지만 상류권을 올라가면서 포인트를 둘러 봅니다.

한가하고 넓은 포인트가 눈에 들어 옵니다.

전날 낚시를 한 조사가 철수하면서 하는 말.

몇마리 손맛을 볼 것이라고 합니다.

서둘러서 마눌님 대편성 해주고 본인도 내림 한대 펴고 오후낚시를 시작해 보는데

배수의 영향인지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입질이 없으니 입이라도 즐거워야지요.

준비해간 황태를 가지고 마눌님 좋아하는 황태볶음을 해 봅니다.

마눌님 맛나게 잘 먹네요.

이런게 사는 재미지 뭐 별 것 있나요.




삽교호 운정펌프장 전경




펌프장 앞 포인트




본류권 배수로 인해 수심이 안나오네요




남원교 아래 포인트




주차 공간이 많이 있네요




마눌님 대편성 모습




낮에 입질이 없습니다




둘이서 한잔 합니다




오후시간에 긴대에서 한수 나옵니다




마눌님도 낚시에 임해 봅니다




분위기 스산해 집니다




내림 한대 편성하고 마눌과 같이 즐깁니다


해 질 무렵에 다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해질 무렵에 한수 나오더니 초저녁 낚시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8시경이 넘어가면서 간간히 마눌님이 붕어를 걸어 냅니다.

짧은대에서는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9시경 마눌님의 낚시대가 확 휘어집니다.

첨벙 첨벙 달려 나오는 붕어는 월척이 넘어 보입니다.

삽교호에서 마눌님 첫 월척을 했습니다.

삽교호 월척도 잘 생겼습니다.

그 이후로 간간히 몇수 나오더니 밤에 동풍이 불면서 입질이 없어집니다.

할만큼 했습니다.

월척도 하고 남은 맥주 나누어 마시고 편안한 밤을 보냅니다.


아침에 일어나 동틀 무렵 입질을 기대했지만 아침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비 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철수를 합니다.

2주 연속 손맛을 본 마눌님.

다음주도 삽교호의 다른 곳을 파보자고 하네요.

삽교호 마니아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삽교호 본류권은 지금 한창 시즌인 것 같습니다.

주차하기 좋고 포인트 여건도 많고 삽교호도 좋은 낚시터로 여겨 집니다.

쓰레기 절대 버리지 마세요.

그냥 되가져 오시길 바랍니다.




마눌님이 밤에 붕어를 걸어 냅니다




삽교호에서 첫 월척을 구경했습니다




마눌님 아침낚시 모습




마눌님 조과




쓸만한 붕어로만 기념촬영




마눌님이 걸어 낸 멋진 삽교호 월척




얼굴을 자세히




옆 수로에도 조사들이 많이 있네요


[삽교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10월 15일(토) - 16일(일)

* 날 씨 : 흐림

* 장 소 : 충남 삽교호 본류권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떡밥채비

* 미 끼 : 글루텐 지렁이

* 조 과 : 32센티급 1수 외 10여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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