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지난 설부터 빠쁜 일정으로 봄에 청양 소류지로 낚시를 한 번 다녀오고
추석때까지 출조를 못했네요.ㅎㅎ
한가위 연휴를 가족과 함께 쉬고
캠핑을 즐기는 후배의 초대로 홍천군 용오름 캠핑장으로 계곡 미유기 낚시를 갑니다.
안내 받은 주소에 먼저 도착해 텐트를 설치하고 주변 풍경을 담고 있는데 후배 동생 가족이 도착합니다.
동생 가족은 4명인데 한달에 2번 이상은 캠핑을 즐긴다고합니다.
필자도 이전에는 한달에 2번 이상 출조를 했었는데 말입니다.
저녁은 필자가 준비한 한우 꽃등심으로 맛있게 먹고
제수씨가 타주는 원두로 입 행굼을 하니 어둠이 내려 앉습니다.
동생과 둘이 오후에 채비해 두었던 계곡으로 내려가 약 2시간 정도 낚시를 하여 미유기 6마리를 낚았습니다.
동생의 가족과 인근 면 소재지 노래방으로 달려가 캔맥주 마시며
신나게 2시간 달리고 텐트로 돌아와 눈을 뜨니 아침 9시가 넘어갑니다.
원래 계획은 새벽 5시에 잠깐 손맛 볼려고 했는데
이미 물건너 가버리고 제수씨가 끊여준 김치국에 밥을 말아서 해장하고
물가에 나가 지난밤 에 낚아논 미유기 인증샷 담고 방생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읍내에서 햇밤을 판매 하기에 제수씨께 5키로 사드리고
필자도 5키로 사와서 맛나게 삶아 먹었습니다.
이제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출조하면 이쁜 붕어 담아볼께요.
입큰붕어 형제님 모드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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