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강
강원도 홍천권의 대부분 저수지를 둘러 보았지만
마땅히 할만한 곳이 없어서 원주권으로 다시 이동해서 또 둘러 보고
또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남한강의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 갑니다.
새로운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일단 마음에 듭니다.
마름과 수세미풀이 가득했고 물흐름도 거의 없어 보입니다.
형님과 함께 포인트를 둘러 보고 대편성을 해 봅니다.
오늘은 수중전을 해 봅니다.
오후시간에 간간히 입질이 들어 옵니다.
붕어 얼굴 봤으니 시원한 맥주도 한잔 해 봅니다.
보트가 다니는게 마음이 들지 않아서 보트가 운행 안하는 밤낚시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거의 입질이 없습니다.
아침에 동틀 무렵에 다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분위기를 살펴보니 대부분 밤낚시 보다는 새벽에 와서 오전까지 낚시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강계 포인트에서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도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2박 3일간 신나는 여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더위가 빨리 한풀 꺽이길 바라 봅니다.
가을이 빨리와서 대물 사냥을 하로 가고 싶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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