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북권 소류지 [2016.05.15+]      [이미지만보기]


**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힐링 소류지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서쪽으로는 모기 성화가 시작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소류지를 찾아 다닐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공기가 좋고 향기가 좋은 소류지를 찾아 금요일밤에 마눌님과 떠나 봅니다.


이쁜 소류지에 밤에 도착해서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채비를 드리웠는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옥수수 미끼에 가끔 갈겨니가 찌를 올려줍니다.

향기 좋은 밤에 마눌님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마눌님도 너무 좋아 합니다.

해뜰 무렵에 다시 채비를 드리웁니다.

간간히 수초쪽에서 큰 대물들이 움직이는 것이 포착됩니다.

오전 7시경 마눌님이 첫 붕어를 걸어 냅니다.

수심 3미터권에서 제법 앙탈을 부리면서 8치급 붕어가 나옵니다.

산세가 너무 좋고 물도 깨끗하고 붕어도 깨끗해서 기분 최상입니다.

솔솔부는 바람에 아카시아 꽃향기가 마음속의 찌꺼기를 털어 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수초채비를 가지고 상류권에서 잠시 놀아 봅니다.

무거운 수초채비의 찌를 밀어 올립니다.

9치급 붕어가 앙탈을 부리면서 달려 나옵니다.

대체적으로 나오는 씨알이 8치 - 9치급 붕어들 입니다.

마눌님이 흡족한 표정입니다.

그냥 이런 곳에서 며칠 있고 싶다고 하네요.

이제부터는 주말에는 마눌님이 좋아하는 소류지들을 찾아 다녀야 할 것 같네요.

힐링이 필요할 때는 이런 소류지가 제격인 것 같습니다.




밤늦게 도착해서 대편성을 합니다




채말어님 낚시에는 관심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침 낚시 중인 마눌님




너무 이쁜 소류지입니다




공기가 너무 좋은 냄새가 나는 소류지입니다




물색 분위기 최상입니다




이쁘네요




산속 계곡물이 흘러 듭니다




이리봐도 이쁘고 저리봐도 이쁩니다




오솔길을 따라 길이 이어집니다




아카시아 꽃




갓낚시를 한다고 대편성한 박프로님 자리




산세좋은 소류지입니다




멋진 붕어도 나오네요




찌올림 몇 번 봤습니다




물색이 옥빛입니다




소류지 붕어들




이쁜 자태입니다




잘생긴 얼굴을 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충북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5월 13일(금) - 14일(토)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충북권 소류지

* 수 심 : 2 - 3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채비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 조 과 : 9치급 이하 4수

* 동 행 : 박프로님, 채말어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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