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 부남호 [2015.11.22+]      [이미지만보기]


누구에게 낚시란?


이제 가을도 저물어 갑니다.

겨울이 곧 시작되겠지요.

그럼 낚시보다는 다른 취미를 선택하시는 조사님도 많겠지요.^^


이 시점에 낚시에 대해서 한 번 돌아봅니다.

낚시란~?

장르가 많아요.

루어낚시, 견지낚시, 대낚시, 바다낚시, 보트낚시, 얼음낚시 등등

그 중에서도 대낚시 만을 가지고도 또 나누어지고 갈립니다.

대물낚시, 떡밥낚시, 내림낚시, 중층낚시, 등등 요.


한 번 더 나누고 들어가면 대물낚시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갈립니다.

오로지 4짜 이상급만 낚이는 곳을 선호하는 조사.

월척 이상 마릿수로 낚인다면 출조하는 조사.

조과에 연연하지 않고 시간을 낚는다는 조사.

아무리 4짜가 낚여도 거리가 멀면 싫다는 조사.

도로가 좋고 자리가 좋아야 출조한다는 조사.

또는 대물낚시라도 꽝치는 곳은 싫다는 조사.

긴긴밤 술을 좋아하는 조사.

술 먹는 사람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조사.. 등등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각자의 마음을 모두 맞추기란 힘들지요.

그래서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맟는 사람과 출조하나 봅니다.^^

그마저도 힘들면 혼자 출조하시는 조사님도 있겠지요.ㅎㅎ


삶이 모두 그렇지만 개개인이 조금만 양보한다면 더 즐거울 수 있는 게 낚시인데 말이죠.

각자의 생각과 행동에 맟추려 하다보니 어울림이 소홀해 지나봅니다.

저부터라도 제가 아닌 저와 함께하는 벗들의 생각에 귀 기우려 볼려고 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둥글게 살아 볼려고 노력해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쯤 뒤 돌아보고 멀리 떨어져 왕래하지 않던 분들과도 연락해 보려합니다.^^

내가 아니면 않된다는 생각도 버리겠습니다.

그저 세월이 가는 만큼만 그 흘러가는 시간과 맞추어 유유자적 치우침 없이 사귀겠습니다.

저를 알고 계시는 모든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12월 송년회로 많은 모임시 건강조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홍성 ic로 나가면 거리는 멀지만 교통은 좋아요




늦은 출조라 벌써 노을이 집니다




바람도 북풍에 미약해서 수면이 잔잔합니다




바로 어둠이 찾아듭니다




케미를 달고 미끼를 투척합니다




태안쪽 야경도 아름답습니다




늦은 밤에 도착한 떡사랑님이 채비를 하고 먹거리를 준비합니다




삼겹살에 떡과 만두로 캔 맥주를 건배합니다




늦은 밤에 달려오신 떡사랑님 삼겹살 잘먹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아래목 캠핑 매트 보일러를 텐트에 설치했어요




태풍에도 화력에 지장이 없는 특허 받은 보일러입니다




수위 표시선 만큼 물을 채우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토요일 아침 8시에 일어나니 떡사랑님이 9치로 한수 낚습니다




점심이 훌쩍 넘긴 시간에 캬아님이 위문 낚시를 와서 채비 중입니다




오후 4시부터 지인들은 몇수씩하고 땅거미가 질무렵 필자도 9치 한수합니다




언제봐서 일출과 노을은 아름답습니다




필자가 낚아서 바로 계축하니 38 cm 정도 됩니다




또 걸어서 5짜인줄 알았는데 낚고 보니 빵좋은 50cm 넘는 잉어입니다 ㅎㅎ




캬아님이 소고기를 사와서 점심을 잘먹었는데 사진이 없어 대신올립니다




아래목의자 보일러 매트를 설치하니 등과 엉덩이가 뜨끈뜨끈합니다




의자가 두개인데 그 중 하나에 이렇게 보일러 매트를 일체 시켜놨습니다




긴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오는데 조과는 어떨까요




언제봐도 아름다운 일출경인데 함께라서 더욱 더 멋집니다




떡사랑님이 계측해 보자면 사람망을 들고 옵니다




36.5cm 캬아님 월척입니다.. 간밤에 조금 쭐었네요




필자가 낚은 36cm 붕어에요.. 아무리 고운망도 붕어가 줄어드나봅니다




작은 붕어는 즉방하고 살림망에 있던것 만 20수 정도네요




떡사랑님이 기념 촬영을 하며 만족해 웃습니다




캬아님도 올해 본인의 최대어를 들고 기념 촬영합니다




캬아님 본인이 낚은 붕어를 방생합니다




떡사랑님도 잉어까지 방생합니다




천연 기념물 재 두루미가 보이네요.^^




천수만은 이제 철새의 천국인가 봅니다




만원빵에서 승리한 캬아님이 커피를 사줍니다


[부남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11월 20일(금) ~ 21일(토)

* 장 소 - 충남 부남호

* 날 씨 - 맑고 따뜻함

* 수 심 - 2 ~ 3m 권

* 채 비 - 2.8 ~ 4.5칸 8대

* 미 끼 - 콩가루와 글루텐 복합

* 조 과 - 36.5, 36cm 그 외 월척과 20십여수

* 동 행 - 떡사랑님 . 캬아님

* 취 재 - managerteam . stella

* 안 내 - 사전 정보와 확신을 가지고 출조해보세요.^^br>



취재 - [manager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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