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낚시 초대박
시기적으로 저수지에도 붕어가 나올 때가 됐는데 올해는 어쩐일인지
근처의 저수지들이 입을 다물고 있는 듯 좀처럼 붕어의 얼굴을 보기가 힘들다.
날이면 날마다 여기저기 마루타를 자청하고 돌아다녀보지만 꽝의 연속이다~^^
낮시간 여기저기 금강권을 돌아다니다가 여기다 싶은 포인트를 발견하고 밤중에 도착해서
대편성 후 잠시 앉아있다가 일찍자고 새벽 5시 동이 틀무렵부터 낚시를 해보는데
밤보다 수위가 10cm 정도는 내려가서 겨우 찌가 슬 수심밖에 나오질 않는다.
그런 여건에도 대물붕어들은 부들밭에 잔뜩 들어와서 뒤집고 난리다.
우선은 지렁이 미끼를 푸짐하게 달아서 안착을 하고 기다리는데
옆자리에 채말어님이 신호탄으로 30대 후반을 한마리 걸어내고
이내 이쪽저쪽 할 거없이 잠시동안 폭발적인 입질에 10여마리가 나와준다~ 이게 웬 떡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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