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평택호 방축리 [2015.01.20]      [이미지만보기]


5.5미터 손맛


날씨가 봄날처럼 포근해 지는 한주입니다.

지난 주말 이후 몸살을 동반한 장염 때문에 이틀간 고생 좀 한 후

몸이 조금 괜찮아 진 것 같은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평택호 방축리에서 낚싯대를 펴고 있는 성남송사리님이 전화를 해 옵니다.

날씨좋고 분위기 좋으니 한번 나오라고 하네요.

창문을 열고 날씨를 보니 봄날같은 느낌입니다.

서둘러 장대한대 챙기고 평택호 방축리권으로 출발을 합니다.


일년내내 거의 물낚시가 가능한 방축리권은

여러대를 펴지 않고 한대만 펴고서 여유롭게 즐기는 낚시도 이 시기에는 한번쯤 해 볼만합니다.

방축리권에 도착을 하니

예전과 달리 지난번 아놀드님과 함께 회원님들이 청소를 잘 해주었기 때문에 깨끗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언덕위에 차를 세워두고, 5.3칸대 1대 채비를 준비하고,

대편성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져서 몸 아픈 것이 좀 덜한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볕같은 햇살이 퍼지고 바람도 거의 불지않습니다.

먼저 붉은소금님이 약한 입질을 보고 한 수 걸어 내었고,

주변의 다른 조사들도 간간히 한수씩 걸어 냅니다.

1시간 정도 지나면서 필자의 찌도 껌벅 하더니 이내 끌려 들어 갑니다.

챔질을 해보니 5미터 넘는 수심에서 강한 손맛을 보여주면서 9치급 멋진 붕어가 인사를 해줍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살살 아프던 배도 아프지 않는 것 같습니다.

햇살에 몸을 맡기고 이 시간을 즐겨 봅니다.

이곳은 나올 때는 잘 나오는데 안나올 때는 입질이 뜸한 곳이기도 합니다.

몇번 채비에 달린 밑밥을 갈아주면서 또 한 번의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오후 2시경 다시 한 번 끌려 들러 가는 찌에 챔질을 해 보니

비슷한 씨알이 또 한 번의 즐거움을 안겨 줍니다.

오늘은 만족스럽습니다.

이 시기에 물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입니다.

이곳은 한 번 대청소를 마친 곳입니다.

더 이상은 쓰레기가 쌓이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긴대가 입질 빈도수가 높은 것 같습니다.

출조시 참고하세요.




손맛이 그리워 물낚시 가능한 평택호 방축리권을 찾았습니다.




일년내내 물낚시가 가능한 곳입니다.




성남 송사리님이 함께 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많은 조사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번 아놀드님과 회원분들이 청소를 해서인지 쓰레기는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붉은소금님이 한수 걸어냅니다.




드문드문 한수씩 손맛을 봅니다.




깊은 수심이어서 손맛은 좋은 것 같습니다.




필자도 한수걸어 냅니다.




5미터 수심에서 나온 9치급 붕어입니다.




5.3칸 장대를 사용했습니다.




오후시간에 또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채색좋고 힘좋은 평택호 붕어입니다.




봄날같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낚시 조과입니다.




체형을 자세히 봅니다.




얼굴도 자세히 봅니다.




등지느러미도 자세히 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평택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1월 20일(화)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 평택호 방축리권

* 수 심 : 5.5미터권

* 채 비 : 5.3칸 중통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9치급 3수

* 동 행 : 붉은소금님, 성남 송사리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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