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기름값을 못하네요
평택호로 물낚시를 가야 하나
화성권으로 얼음낚시를 가야 하나
남녘으로 생미끼 낚시를 가야 하나
참으로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도 남녘에서는 한두마리 붕어 소식이 들려 오는데
그곳을 믿고 가기에는 시간과 경비가 아까울 것 같습니다.
낮기온이 영상의 기온이라고 했지만
한 번 얼기 시작한 얼음은 금방 녹지 않기 때문에 아침 일찍 화성권 답사에 나서 봅니다.
화성권의 수로와 각지들을 둘러 보면서 열심히 답사를 해 본 하루지만
확실치 않은 빙질.
4 - 5센티의 빙질은 얼음을 혼자 타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여럿이서 같이 하기에는 아직은 무리수가 있어 보입니다.
부들수초 갈대수초 말풀수초대를 돌아다니면서 발목메기도 한 번 잡아 보는 경험도 해보았는데
정작 붕어 입질은 보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닥이 보일정도의 물색에 수초 속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상태여서 그런지
고포리와 전곡리 궁평리권을 둘러 보았지만 붕어 얼굴은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추울라면 더 추워져서 얼음이 더 두꺼워지던지 참 애매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밤에는 계속 얼음이 얼고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지금.
그래도 아침 일찍 가서 구멍뚫어 놓고 나와서 앉아 있다 보면
세상 시끄러운 것은 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낚시인에게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냥 편하게 집에서 봉사하는 것이
시즌에 마음편히 낚시를 다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봉사하는 한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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