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태안 부남호 [2014.11.23++]      [이미지만보기]


여행과 낚시


지난주 충남쪽에 일이 있었네요.

부남호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라 사전에 이론박사님과 부남호 1번 제방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목요일 약속된 장소에서 오후 3시쯤 도킹을 합니다.

서둘러 채비를 해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어둠이 빛의 속도로 부남호를 덮칩니다.


케미를 꼽고서야 찌 맞춤이 끝나고 글루텐을 달아 포인트에 투척하니

그제서야 부남호 땅거미 내려앉는 아름다운 풍경이 필자에 눈에 들어오며 아련하게 옛 생각에 잠겨봅니다.

누구나 각자가 선호하는 낚시터가 있을 겁니다.

필자는 부남호가 좋습니다.

갈대와 부들도 많고 때론 맨 바닥 수심 4 ~ 6m를 보이는 곳에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필자가 46.5cm 토종붕어(공식45cm)를 낚은 곳이라 더욱더 애착이 가는 곳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출조에서는 5짜가 넘을 토종붕어를 걸었다 낚싯대가 부러지는 바람에

발 앞에서 떨구는 불상사도 격었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그렇게 이론박사님과 또 하룻밤 지세고 왔습니다.

조과는 이론박사님이 낚은 75cm급 황금옷을 입은 잉어가 전부였습니다.

입질 한번 못받았지만 서운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다음이 있으니까요.^^


일요일 유통상가에서 산악회가 있는 날이라 아침에 집을 나섭니다.

몇명이 서울, 안산에 올라 4대문 안 밖을 모두 바라봅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나름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필자는 상행후 뒷풀이는 참석 못하고,

오후 2시에 오일짱님을 만나서 평택 청북으로 달려갑니다.

입큰붕어 특파원점인 청북 대물낚시점에 들려 미끼를 구입하고, 낚시할 포인트를 안내받습니다.ㅎㅎㅎ




먹거리 X파일에 맛집으로 소개된 하행선 안성휴계소 안성국밥 먹을만합니다.




아내와 통영에 갔을때 이순신 동산에서 담은 통영항 풍경입니다.




거제도 씨월드 돌고래 쑈인데 입장료가 아깝습니다.ㅋㅋ




거제 대명리조트인데 잠만 자기에는 그렇고 여름에 물놀이 같이하면 짱~~~




낚시 않갈땐 조금 깔끔한데...^^




지난 목요일 부남호 도착해서 채비하는데 이론박사님이 입질받아 후킹에 성공후 힘겨루기를 하네요.




이론박사님이 낚은 75cm 정도의 부남호 터줏대감 잉어입니다.ㅎㅎ




난로만 있으면 텐트없이 낚시할만합니다.ㅋㅋ




전자 케미를 사용하는 이론박사님 야경은 휴대폰으로 잘 보여요.




일반 케미를 사용하는 필자의 야경은 휴대폰의 한계를 느낍니다.^^




부남호 일출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색감을 다르게 담아도 역시 아름답죠.




아침에 구름이 있어서 그런지 달맟이 꽃도 방긋 웃네요.




이론박사님 아침장을 보고있네요.




쌀쌀한 아침에 마시는 따듯한 커피한잔 참 맛 좋죠.




필자의 포인트 풍경입니다.




저렇게 이쁜찌가 한번도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다.ㅋㅋ




수심 깊은 곳에서 찌 연결 고리를 이렇게 끼워주면 편리합니다.




이론박사님 보트로 철수중입니다.




귀경중 서산 휴계소에서 이론박사님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 대접해 드립니다.




서울 안산 등산로 입구에 박두진 시인의 글이 담긴 비가 세워져 있네요.




안산 정산 봉수대 안내판을 기념으로 찰칵~




우리팀 C조의 기념 사진입니다.




오일짱님과 청북 대물낚시점을 찾아 미끼를 구입하고 포인트 설명도 받았지요.


청북 대물낚시점에서 약 15분 정도 달려 평택호 방축리권에 도착합니다.

뚝방 위에서 물가를 바라보니 약 20여분이 낚시중이네요.

큰 욕심에 물가에 온 것도 아니라 낚시중인 여러 조사님께 조황도 문의하고 현장 상황도 듣습니다.

수심이 4m 정도라 하는군요.

그래서 모두가 4칸대 이상으로 1대나 2대 정도만 채비하셨네요.

필자도 4대를 채비할까 하다가 현지 조사님이 2대만 하라는 말씀에 4.0칸과 4.4칸 2대를 채비합니다.ㅋㅋㅋ

그러나 수심이 5m 다됩니다.. 붕어 밥은 글루텐입니다.


해거름에 필자가 준비한 김밥과 라면을 삶아 오일짱님과 저녁을 맛나게 먹습니다.

그런뒤 각자에 자리에 않았는데 오일짱님이 7치급 토종붕어를 한마리 낚아냅니다.

몇시간이 흘러도 붕어는 글루텐을 탐하지 않았네요.

긴긴 시간을 낚시하는 사람만 과일로 주전부리를 하다가 자정이 다가오는 시간에 철수를 합니다.


초겨울 낚시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왜려 지금 시기보다는 겨울얼음낚시가 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오히려 지금 시기에 낚시가 좋습니다.

낚시터가 조사로 붐비지 않고 마릿수는 몰라도 한 마리 걸면

여름이나 초가을 보다는 씨알이 굵어서 좋습니다.^^

조과없는 조행기 읽어주신 분과 늘 꼬릿글로 필자에게 힘을 주시는 모든님께 감사드립니다.^^




낮낚시를 하셨다는 분이 철수하는데 9치급 붕어를 6마리 낚았네요.









평택호 낚시 풍경입니다.




일요일 오후인데도 조사님이 20분 이상 계시네요.




필자는 4.0칸과 4.4칸 2대를 채비했는데 수심이 5m 정도 됩니다.




오일짱님 3대로 시작해서 입질이 없자 한대 더 폈습니다.




해거름에 7치급 붕어를 한마리 낚습니다.




필자의 야경인데 휴대폰이라 케미가 보이나요.




오일짱님 야경도 잘 않보이죠.ㅎㅎㅎ


[부남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11월 20일(목) 21일(금) 23일(일)

* 장 소 : 충남 부남호 & 평택호

* 날 씨 : 맑고 포근함

* 수 심 : 부남호 2m 50cm 정도, 평택호 5m 정도

* 채 비 : 부남호 다대편성, 평택호 2대

* 미 끼 : 글루텐

* 조 과 : 없음

* 동 행 : 이론박사님 . 오일짱님

* 취 재 : managerteam . stella

* 감 사 : 언제나 스텔라를 사랑해주는 이론박사님과 오일짱님.^^



취재 - [manager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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