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野戰不敗 - 기다림^^
며칠동안 대물 상면으로 기대하며
날밤을 지새웠더니.. 체력이 거의 바닥 수준입니다.
하루만 더~ 버텨보자는 각오로
다시금 밤낚시에 도전을 합니다.
캐미를 꺾고...밤이 깊어갈 무렵...
갑자기..근처에서 차문닫는 소리 '꽝~!!!"
이건 완전히...모두 같이 죽자는 모드(?) 입니다.ㅠㅠ
대물낚시의 기본은 "정숙/예의" 이거늘...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서 출조를 하셨다면..
낚시에 집중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게..상식인데...ㅠㅠ
또다시~ 몇시간이 흘러....
큰소리가 납니다ㅠㅠ
"배 안고프나?~!!!!"
'밥묵자~!!!"
겉모습은...완전히..누가 보더라도."대물꾼" 모양새로 보이는데?...
행동은..기본부터 다시 배워야할 것 같네요 ㅠㅠ
암튼..그분들이 새벽 2시가 넘어서..주무실때 까지..저도 푹~~ 잡니다..ㅎㅎㅎㅎ
새벽 3시쯤...깨어나니...한기가 밀려 오는게...
몸은 더욱 무거워 지는 형태 이지만..따스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새벽장을 기대하며..희ㅐ미해진 캐미를 응시하는 시간이 5시쯤....
3.6칸대의 찌가 예신도 없이
3마디...쭉~!!! 올라오더니..멈춥니다~!!
이윽고...살며서 한마디를 더~ 올리면서 옆으로 끌려는 순간~!!!
강한 챔질과 동시에...
묵직한 녀석의 무게가 느껴지더니..
수면위로 나타난 녀석의 체구가 대물임을 짐작하게 하네요.^^
주변여건의 좋치 않는 상황에서
대물을 상면 했다는 기쁨도 있지만..
왠지...4짜 막둥이 녀석보다 큰형님을 맞이하고픈 욕망이 꿈틀 거리는게..
꾼의 마음이 아닌지요?^^
붕땡의 늦가을 대물상면 출조는 다음주까지 지속됩니다.^^
다음..2편을 기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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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이 좋습니다.^^
요런자리 작업하면 좋겠는데요.^^
부유물만 없다면 A급 포인트입니다.^^
물색이 기온변화에 따라 조금씩 변화합니다.
수면위로 떠오른 청태가...ㅠㅠ
동행하신 야전대물 붕어골수님^^
4.7칸대 앞치기가.. 예전 같지 않는게.. 나이 탓인지?..^^
야전대물 옹달샘님도 늦게 동행 하셨네요.^^
"입큰붕어"는 낚시의 고향입니다.^^
옥수수로 도전 합니다.^^
캐미를 꺾고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살림망을 담궜네요.^^
묵직한 녀석입니다.^^
살림망에서 꺼내 봅니다.^^
계측을 해볼까요?^^
40.1cm 입니다.^^
대물은 언제봐도..느낌이 좋습니다.^^
[충북권 저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10월 25일(토) ~ 26일(일)
* 장 소 : 충북권 저수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붕땡
* 동 행 : 야전대물 회원님들
* 편 성 : 2.8칸 ~ 4.7칸 10대 (붕땡 기준)
* 채 비 : 원줄 카본 5호, 목줄 합사 3호, 감성돔 바늘 3호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조 과 : 토종붕어 40.1cm 1수
* 기 타 : 밤낮의 기온차이로 인한 방한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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