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바다낚시
며칠 전부터 고흥 현지에 사는 매형이 감성돔이 나온다고 나올 때와서 실컷 잡아가라는 전화가 온다.
저수지 낚시도 마땅찮고 하는 중에 반가운 연락이오니
곧바로 날을 잡아서 고향 순천에서 친구들과 새벽까지 광란의 밤을 보내고,
이른 새벽 그로키 상태로 현장으로 가니 부지런한 매형이 모든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고 있다~
날씨도 좋고 물때도 좋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첫 미끼를 던져주니 장어 등 온갖 잡고기들이 잘 나와준다.
대상어인 감성돔도 간간히 나오는데 씨알이 오늘은 잘게 나온다.
여기저기 포인트를 옮겨다니면서 수심 40m에서 쏨뱅이 낚시도 첨해보는데 의외로 손맛도 있고 재미있다.
전날의 무리로 피곤해도 이것저것 잡고기 등이 잘 나와주니 재미있어서 피곤한 줄도 모르고,
오후 5시까지 재미있는 낚시를 하고, 순천으로와서 뒷풀이도 거하게 하고...
모처럼 재미있게 바다낚시를 하고 온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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