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청양권 저수지 [2014.09.21]      [이미지만보기]


**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멋진 곳에서


어김없이 찾아 오는 금요일.

요즘 정말 갈 곳을 고민하게 됩니다.

맨꽝님도 금요일날 출발한다고 해서 가까운 곳으로 정하다 보니 유구천을 금요일밤에 찾아 갑니다.

먼저 도착해 있던 권프로님이 붕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기를 팍 죽여 놓습니다.

대를 피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아서 마눌님과 함께 시원한 맥주파티를 하고 그냥 쉬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유구천 상황을 돌아 보니 물색도 맑고 조황도 좋지 않습니다.


대호만으로 가고 싶습니다.

대호만 가서 수초작업 한판 하고 곰발바닥 만들고 싶었습니다.

대호만으로 가려고 청양을 지나서 서쪽으로 향햐던 중 한 저수지가 눈에 들어 옵니다.

가을풍 짙은 저수지는 모두가 한눈에 반해 버립니다.

연안의 수몰나무 포인트는 누가 봐도 대편성을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물색도 좋고 알밤이 툭툭 벌어진 것을 보니 그냥 이곳이 좋아서 하루를 이곳에서 보내기로 합니다.

상류권 수심 낮은 곳에 맨꽝님이 자리를 잡고, 그 밑으로 권프로님, 마눌님이 자리를 잡습니다.

오후 시간에 건너편에 야전대물팀이 자리를 잡습니다.

낮시간에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는데 찌를 가만히 놓아 두지를 않습니다.

이 상황은 밤이 되면서 더 심해 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미끼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아마 징거미의 공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마눌님은 8치급을 한 수 걸어내면서 이제부터 시작인가 했지만

밤새 새우와 옥수수를 가만 두지 않는 그 무엇 때문에 맨꽝님도 지쳤고, 권프로님도 지친 것 같습니다.

새벽 3시경까지 낚시를 하고는 모두 넉다운이 되었습니다.


아침 입질을 기대하고 동틀 무렵에 다시 들이대 보았는데 역시나 잡어의 성화가 심합니다.

분위기 좋고 멋진 곳인데 붕어가 받쳐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날씨가 조금 더 추워지면 꼭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주말 낚시여행.

그들이 있어서 항상 행복한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금요일밤 유구천에 도착해서 시원하게 꽝쳤습니다.




대호만을 가려고 하다가 그림이 너무 좋아서 그냥 눌러 앉았습니다.




가을 풍경 좋은 저수지입니다.




조용한 곳이네요.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상류권에 포인트 모습









중류권 수몰나무가 멋져 보입니다.




권프로님의 멋진 모습




맨꽝님도 준비가 끝난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먹어 봅니다.




오늘메뉴는 차돌 대하구이입니다.




알밤이 툭툭 떨어집니다.




마눌님의 밤낚시 모습




한 수 걸어 낸 마눌님입니다.




동이 터오는 멋진 모습




한폭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밤농장에서 구입한 알밤을 구워먹어 봅니다.




마눌님이 가장 좋아하는 채비입니다.




오늘의 조과




마눌님 장원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청양권 저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9월 20일(토) - 21일(일)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충남 청양권 저수지

* 수 심 : 80cm - 2m권

* 채 비 : 영풍예방, 황금알채비

* 미 끼 : 옥수수, 새우

* 조 과 : 8치급 이하

* 동 행 : 맨꽝님, 권프로님, 플랑크톤님, 야전대물팀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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