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강낚시의 한방!
칠갑지에서 먹고 놀던 오빠들이 지루했는지 인근의 청양권 금강 본류지역으로 이동을 했다는 소식에
또.. 밤중에 마하의 속도로 날아간다~^^
가는 도중에 대물붕어 소식도 날아오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해보니
역시나 먹고 놀자파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밤중이고 해서 필자는 본류권을 피하고, 수로 끝지점에 대편성을 마치고,
수로낚시 특성상 밤에는 일찍쉬고 새벽낚시를 해보기로 하고...
잠깐 낚시자리에 앉아서 하는 척을 하다가 간단하게 이슬이도 한잔하고,
타프 밑에 이불을 깔고 노숙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보니
새우미끼를 귀신같이 쏙 빼는 입질이 5대 모두에 밤사이 들어왔있었다.
물색도 적당히 탁하고, 수심도 1.5m권 맘에 들어서 새벽낚시를 해보는데 의외로 입질이 없다.
미끼도 바꿔보고 짧은 시간 별짓을 다해봐도 입질이 없다.
유일하게 낚시에 열중인 마포콧털님도 초저녁에 한마리 외에는 본류권에도 입질이 없고,
새벽시간 한 타임이 있을 법한데 오늘은 아닌가보다~^^
정면에서 해가 떠오르니 앉아 있기도 그렇고 해서 본류권 여기저기 포인트도 둘러보니
여기저기 모르고 있었던 좋은 포인트들이 많다.
이른 시간 며칠 노숙끝에 철수를 준비하는 주백님 등을 따라 필자도 이른 마감을 하고,
춥기전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하고, 오늘도 하룻밤 잘 놀다온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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