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북 옥천 장계권 [2014.07.24]      [이미지만보기]


덥네요~


이제나 저제나 시원한 장맛비를 기다려보지만 대전지방에는 어쩐일인지 비가 와도 살짝 맛만 보여주고,

이렇다할 비도 오지않고 하루하루 찝통더위의 연속이다.

하루종일 불 앞에서 일을 하는 필자.

여느때 같으면 일이 끝나기 무섭게 낚시터로 도망을 가지만

요즘같은 무더위에는 밤에 낚시를 가도 덥다.

이럴때는 일이 끝나기 무섭게 집으로 가서 시원하게 쉬는 게 살길인 거 같다~^^


웬일인지 오늘은 아침부터 하늘이 시커면 하더니 잠시나마 비를 뿌려준다.

많은 비를 기대했으나 또.. 잠시 오다가 마는 지나간 비다~ㅠ

아침부터 권프로님을 꼬시는데 성공을 해서 오후시간 대청댐 수북리권을 찾았다.

여느해같으면 이시기에 상류권까지 물이 차서 육초밭에서 낚시를 할 시기인데

지독한 가뭄으로 거의 1km는 내려가야 물이 보인다.

작년 이맘때 대박 포인트를 둘러보니 작년보다는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지만

수심은 긴대나 짧은대나 목을 매단다.

낮시간 땡볕에 진한 육수를 한바가지나 흘리고, 대편성을 해두고,

낮시간 초보꾼을 앉혀놓고, 다시 현장으로 가보니

필자의 자리에서 초보꾼이 월척급 붕어 한마리와 잉어도 한마리를 잡아놨다~^^

4 ~ 5m권 수심에서 생쑈를 하고 잡아냈단다~^^


밤시간, 재정비하고 시원하니 앉아서 입질을 기다려보는데 기대와는 달리 입질이 전무하다.

포인트 여건상 돌무덤이라 밑걸림도 있고, 채비손상도 있고, 포인트 여건도 별로지만

초저녁에 붕어가 나와서 기대를 하고 입질을 기다려도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도 말뚝이다~

권프로님 역시 채비손상에 찌도 잊어먹고 馬ba리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해준다~^^

새벽 1시까지 버티다가 밤낚시는 포기를 하고,

다시 새벽 5시부터 목숨걸고 입질을 기다려보는데 어쩐일인지 새벽 오전시간까지 입질이 없다.

간간히 약한 비라도 뿌려주니 견딜만 하지만 가끔 구름사이로 해가 비출때면 아침햇살이라지만 죽음이다~^^

한참만에 나온 낚시에 입질 한 번 못보고 철수를 하자니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이쁜 대청댐 붕어를 보는 걸로 만족을 하고 시원한 장맛비나 기다려봐야겠다~^^




수북리 상류권입니다.




하류권의 모습 물이 없어요~ㅠ




취수탑을 지나서야 물이 보입니다.




포인트에서 본 상류권




포인트 하류 장계리 쪽 입니다.




맞은편 육초밭이 이쁘네요.




낮시간 필자의 낚싯대 지킴이도 동원했습니다~^^




땡볕에 멍멍이 고생입니다~ 권프로님~^^




현재수위 끝 점입니다.




합수지역




매말라 있는 안터교 부근




새벽시간 한 번 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대편성.. 수심 4 ~ 5m권, 2.1 ~ 3.2칸까지 5대, 동물성 떡밥 섬유질 미끼




구름사이로 해가 잠깐 비추면 죽음입니다~^^




하류권에도 몇분 계시네요.




고맙게 비가오는데 정확히 2분 내리더니 그칩니다.




포인트 여건이 좀 그렇지요.




그중에 좋은 자리에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권프로님의 포인트 (오늘도역시 馬ba리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잘생긴 대청댐의 월척 붕어입니다.




깨끗하니 이쁘네요.




체색도 이쁘네요.




70cm급 대물입니다~




잉순이네요~^


[대청댐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7월 23일(수) 16시 7월 24일 08시

* 장 소 : 충북 옥천군 장계권

* 날 씨 : 흐리고 새벽에 비 오락가락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권프로님. 초보꾼

* 수면적 : 대청댐.^^

* 현저수율 : 약 37%

* 현수위 :64.43m 7월24일13시기준 (만수위 80m)

* 포인트 : 옥천군 장계리권

* 수 심 : 4 ~ 5m 권

* 미 끼 : 섬유질 미끼, 동물성 떡밥

* 낚싯대편성 : 2.1 ~ 3.2칸대 까지 5대 박프로 기준

* 장비 : 스마트좌대 밭침틀

* 조 과 : 31cm급 붕어 외 70cm급 잉어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붕어 6호 2바늘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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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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