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북 음성 관성지 [2014.07.19]      [이미지만보기]


오름수위에 만난 대물!


목요일날 밤부터 국지성 호우가 안성 평택 음성지역에 쏟아졌습니다.

안성지역은 강수량이 160밀리라고 해서 제일 먼저 고삼지를 달려 갔습니다.

가뭄에 말랐던 수로에 물이 많이 흘러 들어 옵니다.

하지만 세발의 피로 보여집니다.

가뭄 해갈에만 도움이 되었지 오름수위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음성지역 특파원인 대호낚시 사장님께 전화를 해보니

관성지가 물이 많이 올라왔고, 육초대에서 대물들이 움직인다고 해서

급하게 대호킹님과 양보와배려님과 함께 관성지를 찾았습니다.

관성지에 도착을 해보니 물색은 완전히 흙탕물이고,

가장 좋은 인삼밭 포인트는 먼저 온 조사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번째 포인트인 정자 앞 포인트에 이동을 하니 아직 아무도 없어서 서둘러 대편성을 합니다.

건너편 육초대에서는 잉어들이 새물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수초 전역이 들썩 들썩 거립니다.

취재팀 포인트는 조용한 느낌이 들어서 밤낚시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찍 저녁을 먹고 어두워지면서 밤낚시를 시작하는데

본격적인 산란이 어두워지면서 발 밑까지 와서 첨벙거리고, 아주 산란 난리통을 만들어 놓습니다.

오늘 붕어 입질 보기는 거의 틀린 것 같습니다.

밤이 깊어 갈수록 그 정도는 더욱 심해 집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찌를 응시해 보는데

세칸대의 찌가 두마디 올리더니 이내 잠기기 시작합니다.

힘차게 챔질을 하는 순간.

낚싯대가 활처럼 휘기 시작하면서 바늘에 걸린 대물의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분명 붕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최대한 당김을 하던 대물이 좌측으로 움직이면서 던져 놓았던 낚싯대들을 모두 감기 시작합니다.

캐미불 6개가 동시에 같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낚시는 이것으로 끝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떨구기 싫어서 낚싯대를 4대를 손에 쥐고 힘겨루기를 시작합니다.

좌로 우로 몇번을 채비를 끌던 대물이 힘이 조금 빠진 것 같습니다.

낚싯대를 접으면서 살살 잡아 당기니 묵직하게 끌려 나옵니다.

랜트 불빛을 보더니 다시 한 번 더 힘을 쓰지만 그것으로 대물은 항복을 한 것 같습니다.

낚싯대를 한대씩 접으면서 엉킨 줄을 당겨서 겨우 뜰채에 대가리만 넣어서 끌어 내었는데

4 황금빛 대물 잉어가 헐떡이면서 끌려 나옵니다.

대호킹님 덕분으로 대물 잉어를 걸어 낼 수가 있었습니다.

힘을 한껏 쓰고 걸려 나온 잉어도 자포자기입니다.

필자도 잉어를 걸고 나서는 채비 정열을 하기가 힘듭니다.


날이 밝아서 채비를 정리 하기로 하고, 차에서 세시산 정도 휴식을 하고 나오니

새벽의 난동이 새삼 실감이 납니다.

인증샷을 찍고 방생을 했지만 그 새벽에 그 손맛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름수위 특수를 기대하고 찾아간 생곡의 관성지.

일단 산란이 끝나고 물이 가라 앉을 무렵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대물 붕어는 보지 못했지만 대물 잉어로 손맛 제대로 본 관성지 오름수위 취재였습니다.




국지성 호우로 오름수위가 된 관성지입니다.




인삼밭 포인트는 먼저 오신 조사들이 차지 했습니다.




정자 앞 포인트입니다.




대호킹님 포인트입니다.




양보와배려님의 포인트입니다.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낚시는 즐겁게를 외치는 대호킹님입니다.




본격적인 낚시에 임해봅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새벽 1시 30분경 첫 입질에 대물을 걸고 난리를 쳤습니다.




아침낚시를 해보는 양보와배려님입니다.




대호킹님도 아침낚시에 열중입니다.




대물 잉어가 밤에 망가 놓은 필자의 자리입니다.




물이 조금 가라 앉고 산란이 끝나야 할 것 같습니다.




보트낚시도 재미가 없어 보입니다.




오래간만에 붕타령님을 만났습니다.




대물잉어 인증샷


[관성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7월 18일(금) - 19일(토)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충북 음성군 소재 관성지(금정지)

* 수 심 : 50 - 70센티

* 채 비 : 외봉 떡밥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90센티급 잉어 1수

* 동 행 : 대호킹님, 양보와배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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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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