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숲속여행
추석 연휴 끄트리...
마땅히 할 일도 없고... 가까운 곳에 물구경좀 떠나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낚시(자동빵) 잘하는 홍연님 꼬셔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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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찾아왔네요.. 충북권 소류지...

자동빵의 제왕 홍연님 (미소컴)..
제방 초입에 살림을 차립니다...
저는 제방 끝에 앉습니다.. 그래봤자 둘의 거리는 20m..
대 까는도중에 한마리 차고나가서 터쳤다고..
옆 진상님이 육두문자를 얼큰하게 날려대고 있네요.^^

홍연님.. 저녁을 먹고오니.. 역시나.. 자동빵으로 개시 하네요 아홉치로...^^
저는 총알만 두방 맞았네요... 닝기리... - -;;
케미 꺽고.. 본격적으로다가 들이대봅니다...^^
옆에서는 삼십분에 한번씩 후드러까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주 짜증 이빠이네요... - -;;
저는.. 말뚝찌 구경 삼매에 푹 빠져듭니다~~~

입질도 뜸해진 자정무렵.. 고기나 궈서 막걸리 한사발 먹기로 합니다..

아니 근데... 이런 염병을 할~~~
숭악한 양이놈이.. 저거 한통을 다 쳐먹었네요...
으이그~~~ 할 수없이 라면으로 대신 합니다... - -;;

그렇게.. 아침은 밝아오고...

으름이 지천입니다..


귀요미.....^^


홍연님의 자리는 여전히.. 짜증나는 소리를 선사하네요...
잽싸게 옆으로 바싹 옮겨보지만.. 이미..... - -;;

그런와중에.. 박프로 진상님이 찾아와서 찌 옆에다 짱돌 폭탄을 투하 합니다...
이런 씨앙... 낚시끝~~~


홍연님.. 아홉치급 8수~~~

방생전.. 단체사진 한방...

박프로 진상대왕님..

어딜가나 덜떨어진 놈이 있네요... 뒤늦게 기겁을 하고 튑니다...

대박과 쪽박사이.....
[충북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9월 21일(토) ~ 22일(일)
* 장 소 - 충북권 소류지
* 날 씨 - 맑고, 흐림
* 조 과 - 홍연님 - 9치급 8수.. 본인 - 꽝!!
* 동 행 - 홍연님 (불청객 - 박프로님)
* 취 재 - 입큰회원 플랑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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