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탓
포근하던 날씨가 주말이 되면서 다시 강추위로 변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붕어들이 민감해 진 것 같습니다.
겨울철이면 꼭 한번 가보는 곳 당진 교로리수로를 둘러 보았습니다.
샛수로를 먼저 둘러 보았는데 얼음이 이중으로 얼어 있는 상태였고,
첫 얼음을 깨고 나면 물이 있고 물 밑에 다시 두꺼운 얼음이 잡혀 있는 상태여서
구멍을 두번이나 뚫어야 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샛수로에서 1시간 정도 낚시를 해 보았지만 전혀 입질이 없어서
본류권으로 이동을 해보니 얼음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겨우 마눌님을 위해서 세구멍 뚫어 주니 어깨가 아플 정도입니다.
부들 수초 옆에 대편성을 한 마눌님은 30분 정도 지나면서 첫 수를 걸어 내었고,
그 이후로 입질이 거의 없고 바람은 강하게 불어서 낚시 여건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오후시간까지 낚시를 해 본 결과.
오후에 맨꽝님도 입질을 받아서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한 한파가 몰아쳐서 인지 전체적으로 교로리수로권은 조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제 해빙기나 되어야지 제대로 입질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일정하지 않으니 붕어들도 적응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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