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인천 강화권 소류지 [2012.08.08]      [이미지만보기]


옛생각에 젖어서


입추와 말복이 함께 한날 땡볕 더위도 절기를 거스르지는 못할 것 같아 보입니다.

강화권에 모기가 별로 없다는 소리에 바다 냄새도 맡아 보고,

옛날 강화바닥을 샅샅히 훓고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나서 강화의 소류지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3년만에 가보는 강화는 길도 많이 생겼고, 건물들도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네비의 안내를 받고 찾아간 강화의 어느 소류지.

이곳이 때를 잘 만나면 재미있게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땡볕 더위지만 해풍이 불어서 인지 그나마 견딜만 합니다.

해가 질 무렵에 대편성을 완료하고, 김치찌게 달랑 하나 끓여 집나온지 나흘째 되는 붕타령님과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옥수수 미끼에 찌를 멋지게 올려 주는데 챔질을 하면 걸려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잡고기나 잔씨알 붕어로 생각되어 졌고, 참붕어 미끼는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제법 멋지게 올리다가 끌고 들어가는 것을 챔질을 해보니 6치급 붕어가 앙증맞은 모습으로 걸려 나옵니다.

그래도 찌는 계속 올려 주어서 심심치 않는 밤낚시를 즐기다가 대한민국 축구도 응원했지만

아쉬운 마음만 가득안고 밤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의외로 모기의 성화를 스프레이식 모기 방지제를 뿌려 놓으니 큰 성화는 없었습니다.

배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소류지.

가을에 밤 떨어질 무렵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볼 것 입니다.

강화권 붕어낚시.

모기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강화에 있는 이쁜 소류지입니다.




붕타령님의 대편성 모습




집나온지 나흘만에 행색이 이렇게 되었네요.




반찬 한가지로 슬픈 저녁을 해결합니다.




밤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소류지의 최상류권 전경




소류지를 상류권에서 바라 본 전경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필자의 대편성 모습




중류권 포인트입니다.




산쪽 육초가 잠긴 포인트입니다.




하류권 수몰나무 포인트가 멋져 보입니다.




최하류권 무너미 포인트도 멋져 보입니다.




배수 영향인지 잔씨알만 나왔습니다.




표지모델이 필요합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강화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8월 7일(화) - 8일(수)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인천시 강화군 소재 소류지

* 수 심 : 1 - 2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채비

* 장 비 : 스마트좌대와 받침틀, 체어맨 블루2, 나루예 생미끼찌

* 미 끼 : 옥수수, 참붕어

* 조 과 : 잔씨알

* 동 행 : 붕타령님

* 감 사 : 밤늦은 시간 야식거리를 준비해 오신 구찌님과 강길따라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