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바람이 불어와도
요즘은 토요일이 기다려집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요일 오후~
애마에 시동을 걸고, 만득이님이 기다리는 여주에 위치한 슾지로 달립니다.
밤이 깊어가는 시간에 어디에 계신지 만득이님께 전화를 드리니
슾지 최상류에 자리하고 계시다고 하시며, 저녁 준비 중이니 빨리 오라고 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입큰붕어 어른이신 엠디님과 만득이님 등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정다운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자리에 채비를 합니다.
그리고 부시맨님, 진죽님, 대발이님, 부천곰님, 오일짱님 등과 맛난 저녁을 먹습니다.
이제 배도 부르니 자리에 앉아 낚시를 시작하고, 바로 6치급 붕어를 1수 낚습니다.
그뒤로 입질은 계속되는데 빗줄기가 강해지고, 바람은 불고, 몸은 피곤하여 자동차로 들어가 단잠을 청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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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이라... 채비 먼저 간단하게 2.0 ~ 2.4칸 2대를 준비한 야경입니다.
만득이님과 엠디 어르신과 진죽님이 자리한 다리 밑 야경도 이뻐요.
주방이 차려진 곳이 훤하니 곰님과 형수님께서 분주합니다.
만득이표 김치찌개죠. 꿀꺽~
곰님표 오삼겹 김치두루치기가 사람의 식욕을 흥분시켜요.ㅎㅎ
조우향팀원도 함께했어요.^^*
엠디어르신도 촬영에 열중하십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아침에 바라본 상류권입니다.
서향의 맞바람으로 많은 조사님이 간밤에 철수하셨네요.
부시맨님과 엠디님... 부시맨님 완전 대박입니다. 어망 보이시죠.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무섭게 내립니다... 바람도 심합니다.
그래도 밤새워 낚시를 하신 분도 여럿계십니다.
필자도 자리에 앉아 미끼를 투척합니다.
앞에 계신 부시맨님은 지난 밤부터 계속 낚아내십니다.
필자에게 지렁이를 사용하라고 조언을 하십니다.
지렁이를 달고 5치급 붕어 한 수를 추가합니다.
비는 엄청 내리고, 바람은 불고, 사진 담을 엄두를 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왔다갔다 하다보니 필자의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나서 주저앉아 있네요.ㅜㅜ
보험회사에 연락해 견인차가 와서 펑크 수리해주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부천곰표 이것저것 짬뽕 라면을 먹습니다.
후식으로 필자가 준비한 참외로 입다심을 합니다.
맛이 좋습니다.^^*
비가 주춤하는 사이 서둘러 채비를 걷고 철수를 합니다.
서울로 각자의 집으로 귀경하는 길에 천서리에 들려 엠디님께서 막국수를 10인분이나 사주셨습니다.^^*
편육 2판은 오일짱님께서... 감사.^^*
너무너무 즐거운 출조였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재미있는 추억을 사진이 모두 담지를 못해 아쉽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불러주신 만득이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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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라면으로 간단히...^^*
필자가 공수한 달콤한 꿀참외입니다~
오일짱님의 조과를 기념샷 날려봅니다.
상품으로 베드로님과 성모 마리아님의 은총을...
이포보라고 명명한 테마형 수로입니다.
모형수로라고 명명한 수로이구요.
미로원이라는 미로숲 앞으로 수로가 또 있어요.^^*
슾지의 상류권 풍경이죠... 40 ~ 50 만평이라고 합니다.
슾지의 하류권 수로 풍경도 일품입니다~
여조사님께서 7치급 토종붕어를 낚아내십니다~
함께하신 어르신께서 사모님께 최고라고 하십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전망대로 애마와 달려오시는 엠디 어르신.^^*
일정이 바쁘셔서 먼저가신 여러분을 제외하고 기념샷을 담았습니다.
맛있는 천서리 막국수... 국수 10그릇은 엠디님께서 편육 2판은 오일짱님이...^^* 감사감사.ㅎㅎ
대발이님과 사모님?? ㅎㅎ | 다윗과 골리앗. ㅋㅋㅋ
양평 두물머리 연밭에서 | 비내리는 두물머리 소경입니다.
비맞은 꽃이라 더욱더 이뻐요. | 수분을 충분히 머금어 싱그럽죠.
수박이 여름에는 최고죠.ㅎㅎ | 박은 박인데 나름대로 매력적입니다.
오랜만에 팔당댐 위를 달려봅니다.
일요일 저녁은 피자와 치킨 등으로 가족과 함께...^^*
[대신 슾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7월 14일(토) ~ 15일(일)
* 장 소 - 경기 여주 대신면 슾지 (약 50만평)
* 날 씨 - 강한 바람과 폭우
* 수 심 - 1m 50cm ~ 2m 정도
* 채 비 - 2.0 ~ 2.4칸 떡밥용 2대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준척급 20여수
* 동 행 - 엠디님, 만득이님, 오일짱님, 부시맨님, 대발이님, 진죽님 등
* 취 재 - managerteam . stella
* 감 사 - 악천후에 함께 해주신 모든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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