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양양 전진항 [2012.06.10++]      [이미지만보기]


이탈의 자유


농번기라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수원이 풍부한 곳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필자가 매장에 매인 몸이라 일요일 하루 낚시를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더군다나 낚시도 변변찮은데 주변 환경도 악재라면 붕어 구경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일겁니다.^^*


장사를 하고 있는 화곡동 유통단지 점주 몇분들과 오래전부터 속초 전진항에서 배낚시를 한번 가기로 약속된 일이있어

토요일 오후 필자의 애마를 타고 출발합니다.

속초 낙산사 아래에 위치한 전진항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넘어갑니다.

오랜만에 찾은 동해라 구경삼아 해변을 걸어갑니다.

발에 밟히는 모래의 느낌이 좋습니다.

동해를 배경삼아 기념촬영도 합니다.

그리고는 인터넷의 도움으로 맛집을 찾아 조개구이와 성개, 오징어회 등에 한잔을 곁들여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덧 모텔에 투숙하니 12시가 되어갑니다.

샤워를 하고 잠을 청하는데 함께한 일행분들은 또 맥주를 주문하십니다. 주량이 좋아서 그런지 대단합니다.^^




울산바위를 담았는데 운무가 가렸습니다.




옛 한계령을 바라보고...




전진항 앞 해변에서~




불꽃 놀이가 멋진 하늘입니다.




어안으로 담아봤습니다.^^*




함께한 점주님과 기념샷 날립니다.




부부나 연인과 함께라면 한번쯤 타야지요~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선상에서는 즉석회를 한 점도 못먹었답니다.ㅎㅎㅎ




식당 어머님이 직접 회를 손질해주십니다.




2차를 걸치고 기념샷 날립니다.ㅋㅋ


알람이 울리기도 전 새벽 4시경에 눈이 자동으로 떠집니다.

일어나 출동 준비를 하고, 식당에서 심퉁이매운탕으로 해장을 합니다.

양양 전진항에서 대선단을 찾아 예약된 배를 안내받고, 드디어 바다를 향해 출항합니다.

30분정도 동해로 달려 도착한 양식장 옆에 선장님이 배를 정박하고 필자 일행은 낚시를 시작합니다.

시작과 동시에 필자가 20cm급 가자미 두마리를 한 번에 걸어 올립니다.

그리고 연이어 함께한 일행들도 한 번 릴링하면 2 ~ 4마리씩 가자미를 낚아 올립니다.

불과 3시간 만에 60리터 아이스 박스에 절반 정도를 채웁니다.

필자는 그나마 3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술도 덜마셨지만 함께한 점주들은 술도 많이 마시고 잠도 못잔 상태라

선장님이 선상에서 썰어주는 싱싱한 참가자미회를 한 점도 못 먹었습니다.^^

필자는 원래 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선상에서 먹는 회는 참 맛있었습니다.

혼자서 맥주 3잔에 참 가자미회를 100g정도는 먹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3시간의 배낚시를 마치고, 전진항으로 입항해서 매장에 들려 얼음을 구입해 쿨러에 채우고,

돌아오는 길에 순두부로 점심도 해결하고, 서울에 도착해 가까운 지인들에게 인심도 쓰고...^^

지금처럼 갈수기, 농번기철에는 한번쯤 바다로 나가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붕어낚시는 아니지만 손맛의 일맥상통이란 의미로 눈요기겸해서 올려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유념하시고 즐거운 출조되십시요.




갯지렁이 (으이그~ 징그러워라~)




대선단 매장에서 채비를 구입하고 선장님을 따라 나섭니다.




배멀리 하시면 썬그라스를 쓰라고 하네요.




흥진호에 승선합니다.




안전을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합니다.




날씨가 않좋아 잠깐의 해가 인사를 합니다.




채비를 내리고 감각으로 입질을 파악합니다~




보통 이렇게 4마리 정도씩 올라옵니다.ㅎㅎㅎ




가자미, 참가자미 그리고 하여간 뭔 고기랑 맛이 좋아요. (필자만 냠냠)




그리고 또 다시 시작하면 계속 올라옵니다.




필자 말고는 함께한 점주분들 한 분도 회를 못드셨습니다. 상태가 않좋아서요.^^




필자가 함께한 사장님들에게 다시는 회이야기는 하지도 말라고 하니 웃네요.ㅋㅋㅋ




입항하는데 멀리 전진항이 보입니다~




전진항 방파제에서도 곧 잘 낚인답니다 ^^*




낙산사에 해수관음보살입니다.




다시 전진항에 입항했습니다.^^*


[전진항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6월 9일(토) ~ 10일(일)

* 장 소 - 강원도 양양 낙산 전진항 앞 바다

* 날 씨 - 흐림 시정 않좋음

* 수 심 - 50m정도

* 채 비 - 하드 루어대 스피닝릴 2500번 5바늘 채비

* 미 끼 - 갯지렁이, 크릴새우

* 조 과 - 가자미, 참가자미 200여마리

* 동 행 - 화곡동 유통단지 점주 3분

* 취 재 - managerteam . stella

* 참 고 - 양양 낙산 대선단 010 - 8649 - 4988 이성우 사장님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manager team] stella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