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좋은 추곡리 붕어들
파로호에 이어서 소양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소양댐 추곡리권에 도착을 해서 상황을 살펴보니 간간히 첨벙거리는 떡붕어들을 보고 일단 분위기가 급상승합니다.
작년부터 제대로 해보기 시작한 중층낚시.. 올해 첫 소양댐에서 중층낚시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붕어골 입구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82yu님은 바닥낚시를 시도했고,
윤교수님과 필자는 중층낚시와 내림낚시를 병행하면서 전층을 탐색하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상층부에서는 잡어의 성화가 심했기 때문에 떡밥을 조금 야물게 달아서 붕어가 있는 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두시간 동안 꾸준히 밑밥질을 하고 있는데 윤교수님이 먼저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집어가 된 떡붕어들은 먹이가 들어가면 바로 바로 입질을 해주는데
걸었다가 힘이 좋아서 터트리는 날에는 또 다시 한참 입질이 없습니다.
또 다시 집어를 하기 시작했고, 잠깐 빠졌던 붕어는 다시 응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윤교수님 오늘 펄펄 날라 다니시는 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서 중층에는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바닥층으로 내리니 입질이 약하게 형성이 됩니다.
배수가 계속이어지는 와중에도 입질은 간간히 들어 왔습니다.
밤낚시에 무리 할 이유가 없기에 아침낚시를 기대하면서 텐트 속에서 새벽 4시까지 편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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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댐 추곡리권 전경
물이 많이 내려간 붕어골 포인트입니다.
붕어골 하류권 노지 포인트입니다.
공병대 포인트입니다.
차를 대고 조금 걸은 후 낚시를 할 수 있는 노지 포인트입니다.
필자는 내림 18척을 편성했습니다.
윤교수님이 오후시간부터 화이팅을 이어갔습니다.
필자도 한 수 걸어 냅니다.
4시경 너무 많은 붕어들의 첨벙거림이 요란해서 잠에서 깨어 보니 사방에서 붕어들의 라이징이 포착이 되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붕어들이 추곡리권으로 몰려 들어 오는 것 같았습니다.
동이 어렴풋이 틀 무렵부터 다시 입질이 이어집니다.
이때부터는 한 마리 걸기만 해도 사방을 휘져어 버립니다.
체고 좋고 씨알 좋은 소양댐 대물 떡붕어들의 공격에 몇마리만 잡고 나도 팔이 뻐근해 옵니다.
바닥낚시에도 아침에 찌올림 좋게 떡붕어가 나왔습니다.
블루길과 잡어의 성화가 있기 때문에 바닥낚시의 경우 어분과 보리계열 떡밥을 한참 주물러서 콩알로 사용하시면
멋진 찌올림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입질은 챔질을 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잡어의 입질 와중에서 붕어가 떡밥을 먹을 시간을 줄 정도로 떡밥을 찰지고 단단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중층낚시의 경우 그 층을 잘 찾아야만 제대로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물들은 시간에 따라 엄청나게 많이 들어 오고 있는 추곡리권입니다.
대물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곡리권에서 중층낚시와 바닥낚시를 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힘찬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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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에 또 윤교수님의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바닥낚시를 한 82yu님도 손맛을 보십니다.
윤교수님이 제대로 재미를 봅니다.
아침시간에 씨알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체고 좋은 힘좋은 추곡낚시터 대물입니다.
취재팀 옆 좌대에서도 화이팅이 일어 났습니다.
제대로 집어가 된 것 같습니다.
손맛도 제대로 보았습니다.
풍성한 손맛을 보여주는 추곡리권입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윤교수님이 대물을 들고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힘좋고 멋지게 생긴 소양댐 떡붕어입니다.
[소양댐 추곡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6월 6일(수) - 7일(목)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강원도 소양호 추곡리권
* 채 비 : 내림 18척, 3.2칸 외대, 바닥낚시 채비
* 장 비 : 동와 별작운류도인, 체어맨블루2, 소류지, 익투스 전자찌, 스마트좌대
* 수 심 : 4 - 5미터권
* 미 끼 : 포테이토 계열 떡밥, 섬유질 떡밥, 보리계열 떡밥
* 조 과 : 35센티급 이상 떡붕어 7수 포함 20여수
* 동 행 : 82yu님, 윤교수님
*** 강원 소양호 추곡낚시터 조황문의 : 033) 243 - 1508, 011 - 9058 -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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