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호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하루 앞두고 이론박사님이 매장으로 점심때 찾아오셨습니다.
주변에는 이렇다할 맛집이 없습니다.ㅎㅎㅎ
시장안에 오래 전부터 소문난 순대국밥집이 있어서 이론박사님과 한그릇씩 먹었습니다.
다행히 이론박사님도 맛있다고 하십니다.^^
식사를 하고 매장에 다시 돌아오니 올가 총무가 기다리고 있네요.
이론박사님 차에 3명의 낚시짐과 라면, 즉석밥, 생수 등을 실고 드디어 청평호로 출발합니다.^^*
철호님이 기다리고 있던 청평호 금대리권에 도착하니 물이 빠지는 낮에 월척급 붕어를 1수 낚았다며 필자와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또한 미리 잡아놓은 자리에 이론박사님과 미수조사님이 자리하고, 필자는 버려진 좌대를 수리해서 채비를 합니다.
주변 경관을 잠시 둘러보고 저녁을 준비합니다.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고, 각자의 자리에 앉아 케미를 꺽어 미끼를 달아 포인트마다 찌를 세워봅니다.ㅎㅎㅎ
청평호 수위는 계속 줄어 들어 수심이 40 ~ 50cm정도 밖에 않되고, 물도 맑아 붕어 입질 보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밤 11시가 넘자 수위가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피곤하고, 입질은 없고, 조용히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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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의 로망인 호수가에 개인주택입니다.ㅎㅎㅎ
청평호 본류권 풍경입니다.
금대리권 골자리... 정오까지는 그늘이 진다고 합니다.
이론박사님 멋진 포인트에 채비하고 집을 한 채 지었습니다.^^*
미수조사님 포인트는 멋진데 낚시자리가 조금 엉성해 보입니다.ㅋㅋㅋ
그래서 필자가 이렇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필자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잠깐 휴식을 취하는 미수조사님
꽁치김치지개를 끊이고...
즉석볶음밥을 준비합니다.ㅎㅎㅎ
이론박사님이 준비한 김치양념으로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습니다.
필자도 버려진 개인좌대를 수리해 이렇게 채비를 했습니다.
금대리권 골자리 안에 펜션에서는 늦은 밤까지 소란스럽네요.ㅋㅋㅋ
필자 자리에서 바라본 청평호 야경인데 아주 시원하니 멋져요.&^^&
깊은 밤에 올가 총무가 커피를 타주네요. 감사.^^
새벽 5시에 일어나 열심히 찌를 바라보는데 6시쯤 3.2칸대의 찌가 한뼘이나 올라와 있는 게 눈에 들어 옵니다.
급하게 챔질을 해서 붕어가 받침대 앞까지 왔지만 늦은 챔질이라 떨구고 맙니다.ㅋㅋㅋ
그후로 11시 철수시까지 수위가 50cm정도 불었지만
아침 7시부터 어부가 배 띄우고, 향락객들이 수상보드 즐기고, 물색은 맑아지고, 결국 붕어 얼굴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철호님이 낚은 33cm급 붕어 1수와 준척급 2수가 총조과입니다.
그 외 누치, 배스도 낚였습니다.ㅎㅎㅎ
일행들과 함께 주변 쓰레기와 사용한 소모품들을 수거해서 치우고,
금대리를 떠나 남이섬에서 미수조사님이 사주신 철수길 먹거리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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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내내 물이 빠지고, 새벽에는 만수에 가까운데 배가 다녀서 너울이 지내요.
아침 내내 어부의 배가 10분 간격으로 지나갑니다.ㅎㅎㅎ
그 짧은 5 ~ 10분... 물살이 없는 동안 찌보기를 해야합니다.^^*
미수조사님도 열심히 캐스팅하고 입질을 기다리기를 반복합니다.
이론박사님도 새벽부터 입질을 기다리지만 별반응이 없다고 합니다.ㅋㅋㅋ
아침이 지나면 이제는 본류권에서 수상스키가 시작됩니다.ㅜㅜ
자정부터 아침까지 수위가 약 50cm 정도 불어서 참좋은데... 저녁과 자리를 비교해 보세요.
금요일 오후에 철호님이 낚은 33cm급 청펑호 토종붕어입니다.
아무리 봐도 황금색으로 이쁘네요.^^*
이렇게 분리수거했습니다... 필자가 낚시한 주변밖에 치우지 못햇습니다.
이름모를 꽃이 참 이쁘네요.^^*
감자전과 도토리묵입니다. (냠냠)
메밀막구수도 시켰습니다.ㅎㅎㅎ
미수조사님... 음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청평호 금대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5월 4일(금) ~ 5일(토)
* 장 소 - 강원도 청평댐 금대리권
* 날 씨 - 맑음
* 수 심 - 40cm ~ 1m 10cm 정도
* 채 비 - 2.8 ~ 3.6칸 6대
* 미 끼 - 글루텐, 지렁이
* 조 과 - 철호님, 33cm급 1수 외 준척급 2수
* 동 행 - 이론박사님, 미수조사님, 철호님, 올가님
* 취 재 - managerteam .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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