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북 청원권 소류지 [2012.04.24]      [이미지만보기]


뜻밖의 선물


전날 대물터에서 보기좋게 k.o를 당하고, 하루종일 일을 하느라 피곤했지만

낚시갈 시간 (오후 8시)이 되니 또 어디로 튈까 생각 중에 문득 그동안 지나치기만 하고

한번도 낚시를 해보지 않았던 소류지가 생각난다~

사전정보나 붕어가 사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들이대 보기로 했다~


어차피 어딜가나 붕어 한마리만 보면 만족하는 필자~

늦은 시간 소류지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원래 낚시자리가 없음)

유일하게 한자리있는 포인트를 렌턴으로 비춰보니 부들, 연 등으로 보기에는 좋아보이나 채비 안착이 만만해 보이지가 않는다~

어렵게 10대의 채비를 안착하는데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ㅠㅠ

어렵게 수심을 맞추고 미끼를 달아서 던지면 찌가 쑥~ 올라오고,

들쭉날쭉 바닥권이 부들 뿌리 등으로 지저분한 상태다.

어렵게 채비안착을 하고 기다리기를 30여분.. 부들수초 사이의 찌가 이쁘게 올라온다.

찌톱을 다 뽑아 올려주는 시원한 입질에 7치급이 첫 수로 나온다~

곧이어서 또다른 찌도 올라오고 헐~ 이러다가 살림망 채우는 거 아니여~ (혼잣말)^^

채비안착이 어려웠지만 안착만되면 입질이 들어온다~




늦은 밤... 낚싯대 편성 완료




수초사이에 이쁘게 안착을 합니다~




30여분만에 첫 수로 7치급이 나옵니다~


밤 늦은 시간.. 간간히 들어오는 입질에 이쁜 붕어들이 심심찮게 나온다~

바닥권이 지저분한 관계로 가끔씩 바늘도 터지고 붕어도 터지고 왜~? 터지는 붕어는 클까~?^^

계속해서 입질은 들어오는데 전날의 무리로 자구만 눈이 감긴다~

급기야는 입질이 들어와서 챔질을 하는데 다른 낚싯대로 챔질을 하는 사태까지 온다~^^


하는 수없이 5시 30분 알람에 의지하고 잠시 쉰다는게 아침 6시 30분까지 기절을 하고 말았다~^^

서둘러 아침낚시를 위해 채비를 정비하고, 지렁이 미끼를 달아 던지니 잠시후 또..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미끼만 달아 던지면 곧바로 입질이 이어지고, 도저히 10대의 낚싯대는 감당불가~

한쪽은 포기를 하고 5대의 낚싯대만 집중을 한다~

5분에 한번꼴로 입질이 이어지는데 지독한 바닥 수초때문에 터지는 넘 반, 나오는 넘 반.. 상황이 이렇다~ㅠㅠ


계속된 입질에 버티는 시간의 한계.

오전 9시까지 버텨보는데 아쉽게도 씨알이 9치급을 넘기지 못한다~

가끔씩 수초대에서 붕어인지 잉어인지 대물들의 라이징에 침만 흘리고,

아쉽지만 오늘은 대물보다는 마릿수에 만족하고 또.. 다음 대물터를 생각해봐야겠다~




아침 일찍 수초를 한보따리 안고 또 나옵니다~




이렇게 안착만하면 입질이 들어옵니다~




연안쪽은 연.부들로 백빽합니다~




대편성.. 수심 80cm ~ 1m권, 1.3 ~ 3.2칸대까지 10대 지렁이 미끼




제방권이 보입니다~




상류권 좋아보이는데 힘듭니다.




장대는 가능할 거 같네요~




낚시자리는 절벽입니다~




황소도 한마리 보이네요~^^




이쁜 찌올림을 원없이 보여준 나루예찌(백향)입니다~




오랜만에 살림망을 다 찍어보네요~^^




대표선수 9치급입니다~




왕눈이 입큰붕어~^^




대표만 모아서~




다른 각도로~




아담하니 낚시 흔적이 거의 없는 소류지입니다~


[충북 청원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4월 23일(월) 22시 - 24일(화) 09시

* 장 소 : 충북 청원군 소류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귀신^^

* 수면적 : 약 4 ~ 5,000여평의 평지형 저수지

* 현저수율 : 100%정도

* 포인트 : 상류권 연.부들포인트

* 수 심 : 80cm ~ 1.0m권

* 낚싯대 : 1.3. ~ 3.2칸대 까지 10대 박프로 기준

* 찌선택 : 나루예 (백향)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1.5호, 감성돔 5호 외바늘

* 미 끼 : 지렁이 all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