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더 좋아요
섭벌지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해 일요일날은 창촌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창촌지에 도착해 보니 얼음판에 조사들이 꽉 찼습니다.
포인트 마다 자리를 잡고 있어서 마땅히 얼음구멍을 뚫을 곳이 없어 보입니다.
이곳 저곳 둘러 헤메다가 82yu님 근처의 빈자리에다가 구멍을 뚫었습니다.
창촌지는 중앙부근에서 간간히 붕어가 나오는 것이 목격이 되었지만 지난해 첫 얼음낚시 때보다는 못한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경이 지나면서 구름도 몰려와서 하늘이 어둑해 집니다.
많던 조사들도 입질이 없어서 인지 서둘러 철수를 합니다.
동행출조를 했던 일행들도 모두 철수를 하고,
3주째 얼음낚시에서 붕어 얼굴을 보지 못한 맨꽝님만 자리를 옮기면서 집요하게 낚시를 합니다.
12시경이 넘어서면서 맨꽝님도 입질을 받기 시작합니다.
오후시간에 이곳 저곳에서 오전시간대 보다 나은 입질이 들어 옵니다.
씨알도 오전에는 잔씨알 위주였는데 오후 시간에는 8치급 위주로 나옵니다.
3주만에 붕어 얼굴을 보았다가 맨꽝님도 좋아 합니다.
오후 2시경 날씨도 좋지 않고 해서 철수를 했습니다.
창촌지는 오후시간대가 더 좋은 입질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태안권 첫 얼음낚시 호조황은 내년이나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꽉 찬 조사들에 비해서는 조황은 별로였던 주말 태안권 답사였습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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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찾아간 태안 소재 창촌지 전경

많은 조사들이 자리를 했습니다.

창촌지 중앙부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번째 골자리 앞에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눌님 대편성 모습

브람스님의 낚시 모습

쌍칼잽이님의 낚시 모습

둥근님의 낚시 모습

82yu님의 낚시 모습

마눌님이 기다림 끝에 한 수 걸어 냅니다.

8치급 이쁜 붕어입니다.

맨꽝님이 자리를 이동합니다.

82yu님도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날은 흐려지고 입질 보지 못한 조사들이 철수를 합니다.

취재팀 얼음 살림망입니다.

맨꽝님이 드디어 한 수 걸어 냅니다.

8치급 붕어가 그 자태를 뽐냅니다.

이런 붕어만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맨꽝님의 얼음살림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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