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북 보은군 도원지 [2011.08.26+]      [이미지만보기]


깨끗함이 좋은 곳


전날밤에 소류지 출조에 대편성만 하고 갑자기 기상악화로 1시간만에 철수를해서 찜찜하던터...

오늘은 어디로 갈까 고민 중에 마침 주백님께 연락을 해보니 혼자서 도원지에 있단다~

도원지하면 필자도 붕어보다는 경치. 물이 좋아서 좋아하는 곳이라 두말없이 일이 끝나자마자 도원지로 향했다~


도착과 함께 주백님이 차려준 맛있는 저녁을 먹고 딱~ 한잔만하라는 이슬이도 마다하고

만수위라 포인트도 한정이 되있어서 곧바로 상류권에 대편성을 했다~

상류권이라고는 하지만 계곡지인 탓에 수심이 2.5m권을 상회한다~

우선은 준비해 간 냉동 참붕어와 옥수수 미끼로 8대를 편성하고, 틈틈히 뜰채를 이용해서 현장새우를 잡아서 해보기로 한다~

잠시 후 맛있는 청요리에 이슬이랑 놀던 주백님도 낚시자리로 오더니 두어번 던지는가 싶더니 아우~졸려 하더니 차로 도망간다~^^

한시간여 입질이 없다~ 다시 틈틈히 잡은 굵직한 현장새우로 미끼를 바꾸고, 넓은 계곡지를 전세내서 기다려본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3m수심에 3.6때의 찌가 꿈틀거린다~

순간 머리카락을 바짝세우고 두손으로 낚싯대를 붙잡고 본신을 기다리지만 그걸로 끝이다~ㅠ.ㅠ

대편성 후 3시간여만에 본 어신인데.. 허무하기 그지없다~

다시 절반은 옥수수 미끼로 갈아달고 기다려 보지만 입질이 없다~


요즘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수온이 내려간 탓인가~? 나름 판단해본다~


올들어 도원지를 세번째 왔지만 두번은 딴짓(!)을 하느라 낚시를 못해서 오늘은 재대로 한번 해볼려는데

야속한 붕神이 또.. 필자를 외면하는 듯 8개의 찌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ㅠ.ㅠ

혹시나 하고 나홀로 계곡지를 지켜보지만 아까운 시간만 흐를 뿐 입질 한번이 없다~

잠시 눈을 붙여야될 시간의 한계는 다가오고 붕어는 못잡고 일찍 차로 도망간 주백님이 부럽다~^^

늦은 밤이 되니 기온도 뚝~ 떨어져서 재법 쌀쌀하고 입질도 없고 아쉽지만 밤낚시는 여기까지다~


이른 새벽 다시 섬유질 미끼로 어떻게든 붕어얼굴을 볼려고 해보지만 필자는 붕어얼굴은 커녕 붕어 비린내도 못맏고

다행히 주백님께서 낮에 잡아둔 작지만 이쁜 붕어로 대신합니다~!




도원지의 제방입니다~




우측골 입구




좌측골 전경




만수위의 무너미권




상류에서 본 도원지




최상류권.. 포인트




건너편 포인트.. 만수위로 상류권을 제외하고는 낚시자리 없습니다~




물색이 너무 맑습니다~




대편성.. 2.1 ~ 3.6까지 8대 수심 2.5m 이상 미끼 현장새우. 옥수수. 새벽에는 섬유질




주백님의 대편성




주백님의 조과~ 잔씨알 10여수 옥수수 미끼로 나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미떼.. 참붕어 만찬 중입니다~^^




아침부터 팬션(?)앞에서 얼쩡 거립니다~^^




어떤 놈인지 새우맛을 아는 놈 같습니다~^^




꽃 이름은 몰라도 이뻐서 한방~




싸리꽂도 이렇게 보니 이쁘네요~




징그러운 비 아침에 또~ 옵니다~




여름은 다 갔어도 좋아보이지요~^^




화장실도 팬션형입니다~^^




오늘의 장원 6치급입니다~




땟깔도 좋고, 이쁘게 생긴 계곡지 붕어입니다~




주백님이 라면을 좋아하는 필자를 위해 새벽부터 끓여줍니다~^^




벼가 고개를 숙이는 시기입니다~




철수길.. 대청댐 수문.. 방류 없습니다~


[도원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8월 25일(목) - 26일(금)

* 장 소 : 충북 보은군 도원지

* 날 씨 : 흐린 후, 비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주백님

* 수면적 : 약 12,000 여평의 계곡형 저수지

* 현저수율 : 약 100%정도

* 축적연도 : 1978년 완공

* 포인트 : 우측 골자리 최상류

* 수 심 : 2.5m권

* 낚싯대 : 2.1 ~ 3.6칸대 까지 8대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외바늘

* 미 끼 : 참붕어. 현장새우. 옥수수. 섬유질

* 조 과 : 잔씨알 낱마리 (주백님 기준)

* 기 타 : 현재 도원지는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곡지 특성상 상류권 일부 지역에서만 낚시가 가능합니다~

생미끼에는 현장에 자생하는 붕어. 메기. 뱀장어 등이 낚이고 떡밥에는 잔씨알의 붕어로 잔재미를 볼 수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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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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