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의암댐 자갈섬낚시터 [2011.08.26]      [이미지만보기]


문전성시의 비밀


이제 휴가시즌도 거의 끝난 것 같아서 이번주는 강원도 댐 좌대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춘천댐 고탄좌대에서 1박을 하고 의암댐 자갈섬 좌대를 찾았는데 이게 웬일인지? 좌대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각각 좌대에 올려가서 좌대 조황을 확인해 보려 했는데

좌대가 다 찬 상황이어서 취재가 난감한 상황인데 예약 취소한 좌대가 있어서 그 좌대에 윤교수님이 올라가고,

본인은 연안 뱃터옆 통좌대에서 부들 수초대를 보고 대편성을 했습니다.


낮에는 수심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낚시가 불가한 상황이었는데

오후시간이 되니 계속해서 좌대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옵니다.

대부분 가족과 친구들 낚시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수초가 잘 분포되어 있는 자갈섬좌대는 처음 온 사람도 첫 눈에 반할 정도이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콘도형과 팬션형 좌대는 처음 좌대에 올라 방문을 열어 보는 순간 모두 반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났는데도 이렇게 평일에도 좌대가 원활하게 돌아 가는 것을 보고 그 비밀은 무엇일까가 궁금해 집니다.

붕어가 잘나와서 일까?

붕어는 요즘 수초대에서 하루 몇수씩은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가족들 연인들이 찾아 오는 것을 보니 붕어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처음 온 누구도 반할 수 밖에 없는 최고의 편의시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깨끗한 화장실 간단히 요기를 해 먹을 수 있는 주방시설, 에어콘, 냉장고, 샤워실 또 깨끗한 침구 등

누구와 같이 오더라도 실망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춘 의암댐 자갈섬 좌대입니다.




포인트마다 팬션형과 콘도형 좌대가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수초가 잘 분포되어 있어 포인트 여건이 가장 좋은 자갈섬입니다.




콘도형 좌대가 갈대 수초 앞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말풀 포인트에 위치한 팬션형 좌대입니다.




평일임에도 빈좌대가 없습니다.


태풍의 영향인지 낮시간에 수위가 많이 내려 갔다가 오후시간때 어느정도 올라 오더니 멈춘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입질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때부터 물이 계속해서 조금씩 내려가면서 일명 의암댐 물질이 시작된다.

찌가 오르락 내리락 하기를 반복하면서 초저녁 입질이 없다.

대체적으로 의암댐은 물질을 하면 초저녁 입질이 없고 물인 안정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때부터 지루한 기다림의 시작이다.

밤 11시경에 오르락 내리락 하던 찌가 세마디 정도 더 상승을 한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체고좋은 8치급 붕어가 나온다.

이때부터 입질이 시작되나 했는데 계속되는 물질로 인해 입질 파악이 힘들다.

새벽 1시경 다시 한마리 새벽 3시경 바람이 멈추면서 수면이 잔잔해 진다.

이때 2.9칸대의 찌가 살며시 상승을 한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6치급 붕어가 달려 나온다.

오후 4시경 전체가 조용한 상태이다.

붕어들의 움직임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피곤함에 눈이 감기기 시작한다.

아침 입질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밤새 뜬 눈으로 지샌것이 피곤함으로 몰려 온다.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것이 의자에서 두시간 정도는 잔 것 같다.

눈을 뜨고 다시 채비를 드리웠는데 이미 상황은 끝난 것 같아 보인다.

밤에 물질만 그렇게 심하지 않았더라도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인데 참으로 아쉽다.

이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 가을 수위로 수위가 올라 오고 나면 분위기 좋은 수초대에서

다시 한번 찡한 대물과의 손맛을 기다려 볼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휴가 기간이 끝났지만 이어지는 자갈섬의 인기비결.

그것은 오직 자갈섬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계속해서 이 문정성시가 이어지길 조용히 바라 본다.




태풍의 영향인지 밤새 물을 빼더니 아침에 멈춥니다.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여러가족이 이용할수 있는 VIP콘도형 좌대입니다.




이제 가을에 접어 드는 것 같습니다.




가을 하늘과 자갈섬의 분위기가 환상입니다.




가을 수위가 되면 최고의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콘도형 좌대입니다.




팬션형좌대에서 붕어가 좀 나왔습니다.




주방시설과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아늑한 침실공간도 갖추고 있습니다.




팬션좌대 조과입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체고좋은 의암댐 토종붕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의암댐 자갈섬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8월 25일(목) - 26일(금)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강원도 의암호 자갈섬낚시터

* 수 심 : 80센티

* 채 비 : 외봉떡밥채비

* 미 끼 : 콩알떡밥

* 조 과 : 8치급 외 4수

* 동 행 : 윤교수님


*** 강원 춘천 자갈섬낚시터 조황문의 : 033) 253 - 9221, 010 - 5369 -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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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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