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에 반해서
예천 소류지에서 물을 빼는 바람에 어쩔 수없이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충주호로 들어 갈까해서 상황을 물어 보니 물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자리가 나오지 않는 다고 해서
문경의 현지 낚시점에 들러서 조황을 물어 보는데 상주의 소류지에서 4짜급이 간간히 나온다고 합니다.
서둘러 그곳에 도착을 해 보니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마침 전날 낚시를 한 조사가 한 사람이 있는데 살림망을 담그어 놓았기에 살림망 속을 살펴보니 모두 눈이 휘둥구레 집니다.
언뜻 보기에도 4짜가 넘어 보입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현지조사의 조언에 따라서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했는데 에궁~ 밤이 되려면 아직도 한참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낮시간에 일단 한숨 자고 밤에 빡세게 들이대 보자고 하기에 낮시간에 잠시 눈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밥먹자는 소리에 눈을 떠 보니 오후 5시경.
일찍 저녁을 해서 먹고 포인트에 진입을 해서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지겨운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밤 10시경 야식을 잠깐 먹고 다시 도전을 해 봅니다.
자리에 도착한지 10여분이 지났을까??... 부람스님의 찌가 둥둥 거리면서 이동을 합니다.
근데 부람스님이 챔질을 하지 않습니다.
큰 소리로 고함을 질러 봅니다.
아직도 찌는 움직입니다.
다시 큰소리를 치니 부람스님이 대답을 "응"하고 하는 순간.
찌는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30초 동안은 찌가 움직여 다닌 것 같습니다.ㅜㅜ
너무 아쉽습니다.
유일하게 입질을 받은 곳이 부람스님 자리입니다.
그 입질을 보고 혹시나 입질이 올까 해서 눈이 빨갛게 되는 줄도 모르고 밤을 꼬박 새웠는데 아침까지 전혀 찌는 말둑이었습니다.
허탈의 극치!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부람스님이 야식만 안먹었어도 그냥 멋진 붕어 한마리 보는 것인데...
아쉬움 가득해서 다음에 날씨가 안정이 되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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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소재 소류지 전경

배스가 많아서 입질을 하면 대물이라 합니다.

분위기도 좋아 보입니다.

사방이 포인트로 보여집니다.

말풀과 마름으로 형성된 소류지입니다.

부람스님의 포인트입니다.

붕타령님 포인트입니다.

쌍칼잽이님 포인트입니다.

쥴리의 포인트입니다.

사용하기 너무 좋은 받침틀과 좌대입니다.

오후시간에 조사들이 많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정말 아무일없이 날이 밝아 옵니다.

유일하게 입질을 본 부람스님 자리입니다.

붕타령님 자리도 입질을 보지 못했습니다.

취재팀 도착전날 새벽 3시경에 나온 4짜입니다.

너무 멋진 자태입니다.

붕타령님의 꿈입니다.
[상주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8월 20일(토) - 21일(일)
* 장 소 : 경북 상주 소재 소류지
* 날 씨 : 흐리고 비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외봉 대물채비
* 미 끼 : 옥수수, 떡밥
* 동 행 : 부람스님, 쌍칼잽이님, 붕타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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